[앵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이틀째 하이브에 공식 반박하면서 "뉴진스와의 관계가 뜨겁다"고 말했습니다.
갈등이 커지는 와중에도 뉴진스의 신곡 재킷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내홍 속에 이틀 연속 공식 반박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하이브 감사 과정서 나온 자료는 '마녀사냥'이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민희진 / 어도어 대표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한사람을 담그러면 이렇게 담그는구나. 짜깁기를 해서 모는 게 너무 이상하다 이건 의도가 이상하다."
어제 민 대표의 기자회견 뒤 나온 하이브의 입장에 대해서는 같은 마음이라고 받아쳤습니다.
[민희진 / 어도어 대표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저도 똑같이 되돌려주고 싶어요. 그말을. 저한테했던 마타도어의 상황을 똑같은 말로."
오늘도 뉴진스에 대해선 눈물을 글썽이며 더 끈끈해진 관계를 강조합니다.
[민희진 / 어도어 대표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뉴진스 멤버들이랑 우리 되게 따뜻한 관계다. 엄청 뜨겁다 느껴져서. 죽어야 되나 순간 이상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위기를 살려준 것도 뉴진스라고 말합니다.
[민희진 / 어도어 대표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귀신 같이 애들이 전화를 했었던거에요. 위로가 안 될 줄 알았는데 뭔가 애들이 나를 살렸나. 드라마 찍고 있다고 혼자 상상하라고."
격한 갈등 속에서도 뉴진스는 예정대로 본격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새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 재킷 사진과 앨범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턴 앨범 사전 예약도 시작했습니다.
민 대표는 오늘 오전 SNS에 뉴진스의 재킷사진을 올리며 홍보 활동에도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품절' 된 민 대표의 회견 의상과 뉴진스 화보 속 멤버 민지의 패션이 비슷해 화제가 됐습니다.
"계획된 회견룩"이었냐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뉴진스는 다음 달 24일 더블 싱글로 10개월 만에 컴백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편집 유하영
공태현 기자 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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