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은 이 동해 유전 사업 하려면 나랏돈 쓰지 말고 민간 자본으로 하라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면전환용 카드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동해 유전 시추 성공 확률이 20% 라면서, 왜 나랏돈 수천억 원을 써야하냐고 지적했습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사례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간자본을 유치해서 하는 것이 맞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지도 모르는데. 국민의 기대를 자극해서 나중에 또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같은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유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준비 없이 덜컥 내놓는다면 희망 사기와 다를 게 무엇입니까?"
미 지질탐사 업체, 액트지오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정부 평가도,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기사에 따르면 액트지오사의 본사 주소지는 가정집이고 연평균 매출은 한화로 약 3800만 원 정도의 구멍가게 수준입니다."
국정지지율 만회를 위한 윤 대통령의 국면전환용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국정지지율이 추락하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긴 했습니다."
민주당은 원 구성이 끝나는 대로, 산자위를 열어 사실관계를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유하영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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