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벤탄쿠르의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에 침묵

  • 20일 전
토트넘, 벤탄쿠르의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에 침묵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팀 동료 손흥민에 대해 인종차별 발언을 했음에도 소속팀 토트넘이 침묵하자, 토트넘의 SNS에 항의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경기 중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한 크리스탈 팰리스 팬에게 구단 공식 성명을 내고 항의했고, 결국 당사자는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 등 중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앞서 벤탄쿠르는 지난 14일 우루과이의 한 축구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이나 사촌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고 인종차별적인 농담을 했습니다.

이후 사태가 심각해지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곧바로 손흥민에게 사과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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