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대놓고 촬영?…여탕 몰래 찍은 中 관광객

  • 16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런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목욕탕을 불법으로 촬영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사람 잡고 보니까 중국 관광객이었다고요? 해명이 황당하다는데.

[손정혜 변호사]
60대 중국 관광객이 목욕탕 여탕을 들어가서 본인 주장은 목욕탕 시설이 너무 신기해서 촬영했다고 진술을 했는데. 사진 찍으면 찰칵찰칵 소리가 들리고 모습이 보이니까 아마 신고가 이루어졌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것인데. 그 안에 실제로 고객들 3~4명의 신체 사진이 찍혀있다는 겁니다. 우리 법에서는 이렇게 공중목욕탕이든 어디든 성적 수치심을 야기할 수 있는 사진을 찍는 것, 굉장히 중대한 범죄로 다스리고 있죠. 60대 여성은 이것을 잘 몰랐을 개연성도 있으나 기본적인 상식으로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신체를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는 불법성을 예견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신기했다, 이렇게 변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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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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