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광복회·국회의장 등 불참에 “대단히 유감”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어찌 되었든 간에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 이곳을 기점으로 해서 여파가 일파만파 확산이 되고 있죠. 결국 어제 정부가 주최했던 광복절 행사에 광복회는 참석하지 않았죠. 결국에는 광복회도, 그리고 민주당 등 야권 대부분의 참석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광복절 경축식이 글쎄요, 과거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만. 대통령실은요, 이러한 표현에도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반쪽짜리 광복절 행사다, 이것 자체도 잘못된 표현이라는 입장을 대통령실이 밝혔는데요. 한동훈 대표의 말, 조금 전에 들으셨지만 광복절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야당, 그리고 국회의장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이렇게까지 할 일이냐, 아마 저는 그러한 뉘앙스로 들렸거든요.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그 부분이 가장 비판받아야 될 지점이 맞죠. 왜냐하면 광복절 경축식에 다 같이 참여하지 않고 마치 분열된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요, 우리 후손들의 권리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광복절 경축식은 무엇이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합니까? 독립운동가들, 그리고 그 독립운동에 헌신한 순국선열들, 그분들의 후손들. 이분들이 중심입니다. 그렇다면 그분들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면 설령 인사에 관해서 다소 생각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광복절 경축식에는 다 같이 참석하는 것이 도리죠. 그 기본적인 도리를 저버리고 마치 우리 사회가 분열된듯한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에 가장 비판이 집중되어야 하는 지점이 바로 그 지점인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광복절 경축식마저 마치 분열되어서 치르는 듯한 모습을 보면 누가 가장 좋아하겠습니까? 일본이 가장 좋아할 일입니다. 그러한 지점에서 어제 광복회장의 처사, 그리고 야당의 행동. 모두 다 비판받아야 할 지점이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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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