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말대로 2021년 오세훈 후보와의 서울시장 경선, 같은 해 이준석 후보와의 전당대회는 의외의 현상의 연속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자신의 SNS에, 자신은 참 이상하다고 생각만 했고, 이후 명 씨가 개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나 의원은 먼저, 오 후보와의 서울시장 2차 경선이 느닷없이 여론조사 100% 반영으로 진행됐고 조사엔 역선택방지조항 삽입은커녕 국민의힘 조사란 점이 모두 조항에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에서도 명 씨 관련 기관이 7번이나 여론조사를 했고, 특히 이 후보가 자신을 이기는 첫 번째 여론조사, 그것도 무려 5%p나 이기는 조사 결과를 해당 기관이 내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명 씨 주장대로라면 자신은 명 씨 때문에 번번이 피해를 입은 거라며, 올해 7월 전당대회 전 명 씨를 만난 것을 두고 또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닌가 상황점검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자ㅣ임성재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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