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은 포기, 뒤는 크게! 오토바이 번호판 변경 방향이 윤곽이 드러난 모양이군요?
[기자]
네, 오토바이 하면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지만, 뭔가 좀 위험하다는 개념이 좀 깔려있죠.
물론 모범적으로 법규를 지키는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많이 있지만, 위협적인 운행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난폭운전과 법규위반을 좀 덜 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속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어야 하고, 단속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번호판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국토부를 중심으로 지난 몇 년 동안 연구와 토론이 진행됐는데요, 그 오랜 검토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그걸 간단히 표현한 게 오늘 픽의 제목인데요, '앞은 포기, 뒤는 크게' 입니다.
네, 그러고 보니 오토바이도 자동차처럼 전면에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몇 년 전부터 있었는데요, 그건 불발된 건가요?
[기자]
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렇습니다.
자동차처럼 오토바이 앞면에 번호판을 달면 교통 단속 카메라 때문에 불법이나 난폭 운전을 덜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난 2020년에 본격적으로 나와서 그걸 실제로 추진을 해왔는데요.
연구 용역도 맡기고 전문가 토론회도 했는데 결국, 전면 번호판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첫째 오토바이의 폭이 좁고 비정형 곡면으로 돼 있어 평면의 번호판을 붙이기가 일단 쉽지 않습니다.
거치대를 설치하면 달 수야 있지만 바람의 저항을 받는 문제가 있고, 특히 충돌 사고가 났을 때 이 번호판이 예리한 칼날 같은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됐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과 같은 오토바이 번호판을 전면에 달아도 현재의 교통단속 카메라로는 식별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면 번호판 계획은 일단 접고 대신 스티커를 붙이는 시범사업을 할 계획인데, 일종의 명찰 같은 걸 오토바이 전면에 붙임으로써 모종의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게 하는 그런 효과를 노리는 정책입니다.
그러면 전면 번호판은 안 되는 거고, 대신 후면 번호판을 잘 보이게 키우기로 한 모양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후방에서 찍는 단속 카메라가 몇 년 전부터 설치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한 오토바이 단속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후면 번호판의 식별력을 키운다는 ... (중략)
YTN 김기봉 (kgb@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410171715197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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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오토바이 하면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지만, 뭔가 좀 위험하다는 개념이 좀 깔려있죠.
물론 모범적으로 법규를 지키는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많이 있지만, 위협적인 운행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난폭운전과 법규위반을 좀 덜 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속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어야 하고, 단속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번호판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국토부를 중심으로 지난 몇 년 동안 연구와 토론이 진행됐는데요, 그 오랜 검토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그걸 간단히 표현한 게 오늘 픽의 제목인데요, '앞은 포기, 뒤는 크게' 입니다.
네, 그러고 보니 오토바이도 자동차처럼 전면에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몇 년 전부터 있었는데요, 그건 불발된 건가요?
[기자]
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렇습니다.
자동차처럼 오토바이 앞면에 번호판을 달면 교통 단속 카메라 때문에 불법이나 난폭 운전을 덜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난 2020년에 본격적으로 나와서 그걸 실제로 추진을 해왔는데요.
연구 용역도 맡기고 전문가 토론회도 했는데 결국, 전면 번호판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첫째 오토바이의 폭이 좁고 비정형 곡면으로 돼 있어 평면의 번호판을 붙이기가 일단 쉽지 않습니다.
거치대를 설치하면 달 수야 있지만 바람의 저항을 받는 문제가 있고, 특히 충돌 사고가 났을 때 이 번호판이 예리한 칼날 같은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됐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과 같은 오토바이 번호판을 전면에 달아도 현재의 교통단속 카메라로는 식별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면 번호판 계획은 일단 접고 대신 스티커를 붙이는 시범사업을 할 계획인데, 일종의 명찰 같은 걸 오토바이 전면에 붙임으로써 모종의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게 하는 그런 효과를 노리는 정책입니다.
그러면 전면 번호판은 안 되는 거고, 대신 후면 번호판을 잘 보이게 키우기로 한 모양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후방에서 찍는 단속 카메라가 몇 년 전부터 설치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한 오토바이 단속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후면 번호판의 식별력을 키운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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