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앵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검찰이 봐준다면, 국회가 나서겠다며 불기소날 바로 세 번째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총 13개 의혹, 전보다 5개 의혹이 추가된 더 센 특검법안입니다.

김 여사를 봐줬다며 검찰도 특검 수사 대상에 넣었습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기존 수사 대상보다 훨씬 더 강화된 13가지 수사 대상을 특정해서 발의를 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가방 수수 등 기존 8개에 5개 의혹이 수사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김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 지난 대선 불법여론조사 의혹 등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이 포함됐습니다. 

오늘 김 여사 불기소를 결정한 검찰도 특검 수사 대상입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검찰에서 (김건희 여사) 수사 자체를 봐주기 한 것 아니냐 해서 직무유기 혹은 직권남용 행위가 있었는지"

이번에도 특검 후보자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3일 이내 결정하지 않으면 자동 임명됩니다.

민주당은 다음달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번에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고 정권의 몰락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점…"

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여당에서 8명만 이탈하면 된다"며 "한동훈 대표가 힘을 내셔야 한다"고 반란표를 부추겼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김지균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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