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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에 차들이 꼼짝없이 갇힌 채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디서 시작해 어디까지 이어진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수십 대가 늘어서 있는데요.

어제(20일) 오후 한때 폭풍해일 특보가 내려졌던 경기 화성시 제부도 바닷길 통제소 모습입니다.

해안도로까지 바닷물이 넘치면서, 한편에 세워뒀던 공사용 통신 케이블이 떠밀려 내려와 도로 한중간을 막아선 겁니다.

화성도시공사 측은 중장비를 동원해 조치한 끝에 1시간 만에 통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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