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중 한 명인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러시아에 간 북한군 부대의 총책임자 자격으로 러시아에 입국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북한군 수천명이 러시아 본토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했다고 전했다.
 
교도는 26일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김영복이 지난 24일 시점에 러시아에 체류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이 입수한 러시아군 작성 북한군 파견부대 간부 명단 최상단에 김 부총참모장 이름이 있었다. 김영복의 정확한 입국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영복은 ‘푹풍군단’이라는 별칭을 가진 특수부대 제11군단 사령관을 역임했다. 김정은이 지난 3월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했을 때 수행원 명단에 포함되면서 부총참모장 지위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지난달 30일 북한 관영매체에 보도된 김정은의 평안북도 홍수 피해 지역의 복구 건설사업 현지 지도와 지난 6일 오진우 포병종합군관학교 제75기 졸업생들의 포실탄사격훈련 현지 지도에도 동행했다.
 
교도는 김정은이 자신의 군부 측근에게 러시아 파견 부대의 수장 역할을 맡긴 것은 러시아의 대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여하려는 태세를 분명히 함으로써 북한-러시아 간 군사협력을 가속화하려는 의중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7330?cloc=dailymotion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