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동원된 북한군은 ‘파병’이 아닌 ‘용병’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러시아 북한군에 대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자기 인민군을 불법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팔아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군에서 판단하는 것은 말이 파병이지, 파병이 아니라 용병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것”이라며 “총알받이 용병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파병하면 그 나라 군대의 지휘체계를 유지하고 군복, 표식, 국기를 달고 자랑스럽게 활동한다”며 “북한은 인민군복이 아닌 러시아 군복으로 위장하고 러시아군 통제하에 아무런 작전 권한도 없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김정은이) 자신의 독재 정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며 “이런 게 들통날까 봐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쉬쉬하는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북러 군사협력 추이와 관련해선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작년 9월 푸틴·김정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큰 변화가 식별됐다”면서 “그 이전까지는 주로 무기 위주로 지원하다 정상회담 이후부터는 병력을 파견되기 시작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지원한 무기는 미사일과 포탄 위주이고 포탄은 1000만발 가까운 물량이라고 예상했...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673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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