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병력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선에 배치된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성이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 외무상 일행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어제(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도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번 최 외무상의 방러가 전략적 대화의 틀에서 진행된다며 북러관계와 국제정치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에 따른 외교적 대응책과 지난 6월 맺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비준서 교환,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등을 협의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앞서 러시아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방러와 관련해 가까운 이웃 국가들은 고위급과 최고위급의 방문을 지속해서 교환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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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러시아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방러와 관련해 가까운 이웃 국가들은 고위급과 최고위급의 방문을 지속해서 교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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