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정진형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재판이 내일 열립니다. 내일도 선고 결과에 따라 사법 리스크 무게가 달라지는 만큼정치권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관련 소식을 비롯해서 한 주간의 정국 이슈이종근 시사평론가 그리고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 모시고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내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위증교사 그러니까 거짓진술을 하도록 이재명 대표가 종용했다 이런 의혹인 건데. 좀 사안이 복잡합니다. 먼저 평론가님께서 한번 정리를 짧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종근]
이게 시작된 건 2002년도입니다. 2002년에 이재명 대표가 당시에는 변호사였는데 당시 김병량 시장이 분당 파크뷰와 관련돼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추적 60분 PD에게 검사 사칭을 도와줬다는 혐의로 대법까지 150만 원 확정되거든요. 그런데 2020년도에 왜 경기도지사 선거에 다시 나오지 않습니까? 그때 여러 가지 과정 속에서 이게 누명을 썼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 속에서 허위사실과 관련된 재판이 열렸는데 여기에 증인으로 나선 김진성 씨, 즉 김병량 당시 시장의 수행비서가 이재명 시장에게 굉장히 유리한 증언을 합니다. 이건 KBS 측과 김병량 시장 측이 공모를 해서 누명을 씌운 거다. 이런 취지의 증언을 해서 그 증언을 토대로 해서 무죄가 선고되거든요. 그 후에 그런데 김진성 씨가 자기가 한 말이 위증이라고 증언을 번복하고 또 녹취를 공개하면서 지금 이 증언이 과연 이재명 시장이 교사를 했느냐 안 했느냐를 갖고 지금 다투는 재판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증거를 조작했다, 이런 입장인 거잖아요?

[이종근]
그렇죠.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30분 녹취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증거가. 그런데 지금 검찰이 재판정에서 맨처음 낸 증거로써 낸 녹취록을 짜깁기를 했다. 즉 자신한테 불리한 부분만 이렇게 짜깁기를 했는데 사실은 자기가 12번씩이나 들은 대로만 얘기해 달라고 요구했을 뿐이라고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지금 주장하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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