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비판, 망하는 길"‥"비판만 하면 수박"...유시민-비명계 설전 [앵커리포트] / YTN

최근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를 문제 삼는 비명계 잠룡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죠.

이에 대해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책임을 이 대표에게 돌리는 건 '망하는 길'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김동연 지사에겐 "이 대표한테 붙어서 도지사가 된 사람"이라며 "지금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운운하는 건 배은망덕하다"고 했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겐 "지도자 행세하지 말아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겐 "다른 직업을 알아보는 게 좋겠다"며

쓴 소리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서 당사자인 김경수 전 지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경수 / 전 경남도지사(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이런 평가가 나온다던데 어떻습니까? 이 평가. 순한 맛에서 매운 맛이다.) 좀 문제제기가 필요하겠다고 해서 평소에 저답지 않게 글을 좀 세게 쓰기는 했습니다. 한 번 나가고 나니까 그다음부터는 순하게 써도 계속 매운맛이라고. 유시민 작가의 충고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착한 2등 전략은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출마를 전제로 한 조언인데 제가 진짜로 캠프를 차리게 되면 그때 가서 조언을 구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비명계인 고민정 의원도 이 대표를 비판하기만 하면 수박이라는 멸시와 조롱을 하는 현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이 됐죠. 시민 작가님께서 여러 가지 말들을 자유롭게 하실 수는 있지만 이렇게 대한민국이 증오와 혐오의 사회로 치닫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걸 막기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를 오히려 되묻고 싶은 겁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20716455289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