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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15.


'한동훈 팬덤'의 이유는?
'배신자 프레임'…극복 가능할까?
"임기 3년" 개헌 공약…국민 호응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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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후보로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바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입니다.
00:05세 가지를 들고 나왔습니다. 정치 교체, 세대 교체, 시대 교체. 50대니까요.
00:13가장 젊게 뭔가 다 교체하겠다, 바꾸겠다는 걸로 지금 슬로건을 들고 나왔는데.
00:19일단 한동훈 대표의 최대 장점이자 약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척점에 있었다는 거죠.
00:25그것이 책임론으로부터 약간 비껴나 있는 것도 있지만 보수 중에서 약간 우려하는 부분도 있는 거 아닙니까?
00:32그런 측면이 있고 어떤 점이 강점이라고 보냐면 73년생, 압구정도 현대고등학교 나온 강남 우파의 대표적인 정치인 아니겠어요?
00:41그러니까 저는 운동권 586이 중심인 민주당과 맞서 싸우려면, 청산을 하려면 저는 올드라이트와 뉴라이트는 좀 어렵다.
00:50올드라이트는 역시 친일 문제, 독재 문제 이것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거죠.
00:58뉴라이트는 김문수 장관에서 봐서 알지만 역시 변절했다.
01:03이런 것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게 있죠.
01:05그러나 한동훈 대표는 그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그리고 젊은 엄마들이 자기 아이들이 저렇게 커졌으면 좋겠는 똑똑함과 스마트함과 이런 게 있는 거 아닙니까?
01:23그런 점이 굉장한 강점이고, 어쨌든 비대위원장으로서 총선 때 이겨야 되는 방향, 지금 하고 있는 방향은 다 맞다고 봅니다.
01:34다만 그때 비대위원장 안 친 거, 그다음에 당대표 안 친 거, 다 그것이 어떤 당원들의 뜻이 있었냐면,
01:43윤 대통령 부부가 지금 리스크가 가장 큰 거 아니냐,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 문제를 해결을 못하느니,
01:49당신이 특수관계니까 그 문제를 좀 해결해달라, 이렇게 한 것 때문에 저는 비대위원장도 될 수 있었고, 당대표도 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01:57그러니까 차별화하라는 건 말고요. 차별할 사람은 너무 많고, 그러니까 좀 그 문제를 당신이 아니고는 해결할 수 없다, 이렇게 됐는데,
02:04그런데 당대표 되고 나서 이제 오히려 그러기는커녕 총선 때도 계속 충돌이 있었고, 당대표 때도 특검을 둘러싼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02:12방향은 다 맞고, 다 맞는데, 과연 지금 보수 지지층, 국민의힘 지지층들을 다,
02:20지금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지금 어려움을 겪는 것하고 비슷한 건데,
02:25그런 걸 돌파해낼 수 있을까, 그것이 조금 숙제죠.
02:29그래서 판을 바꿔보려고 저걸 다 들고 나온 거 아닌가 싶어요? 정치판을 바꿔보겠다.
02:34우리가 이제 이런 대선 주자들이 슬로건을 내세우고 시대윤 씨 얘기하는 것,
02:39또는 어떤 캠페인 방식을 택하는 것이,
02:42이것이 정말 최고다라고 해서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02:46과거에 보면 미국 대선 보게 되면 오바마가 나는 소액 후원을 받을 거야,
02:52또 온라인을 위주로 할 거야, 이렇게 하는데,
02:54그런데 다른 대세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이 큰 것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 선택한 것이거든요.
03:00지금 다른 후보들, 다른 얘기를 하는데,
03:02본인이 할 수 있는, 틈새에서 할 수 있는 얘기들을 적합하게 꺼냈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03:07그런데 아까 우리 윤 실장님이 얘기한 것과 마찬가지인데,
03:11지금 유권자의 지형이라고 하는 것이 양쪽으로 극단화되어가지고,
03:16저쪽을 막을 우리 진영의 리더를 장수를 뽑는,
03:20그런 캠페인이 전개되는 것이잖아요.
03:22그런데 여기서 이쪽도 아니고 저쪽도 아니고 정치 자체를 바꾸자,
03:25시대를 바꾸자, 새로운 정치를 하자라고 하는 건데,
03:28그 틈새에 이른바 우리가 많이 얘기했던 중도, 새정치,
03:31안철수 의원이 저번에 많이 얘기했던 새정치 같은 일맥상통하는 것인데,
03:36그 공간이 최근 한 10년 급격히 줄어들었거든요.
03:40그런데 그것을 지금 얘기를 하는 것이니까,
03:42그러면 지금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보수층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03:47경선 최종 후보가 돼야 되는 것인데,
03:49과연 이걸로 보수층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인가,
03:52그게 이제 하나 의문이 드는 부분이고,
03:55지금 이제 이중적인 특성이 제가 보니까 있는데,
03:57뭐냐 하면 반윤의 성격을 가지고 있잖아요.
04:01그러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후광을 입어서 성장한 이미지도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거든요.
04:07저는 이 두 가지가 매우 높은 형태로 지금 한동훈 대표가 가지고 있는,
04:12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기질이라고, 특성이라고 보여져요.
04:14그래서 뭔가 어떤 방향으로 분명하게 방향을 설정하는 게 좀 애매한 측면들이 있다고 보여져요.
04:22저희가 아까 이야기했던 동부장이 물어보셔서,
04:25이재명 대표가 어떤 사람을 두려워할 거냐, 조건들을 이야기했는데,
04:29그 조건에 제일 부합하는 사람은 한동훈 대표예요, 분명히.
04:33그리고 과거에 정권 재창출의 로직에 입력을 시켜봐도 맞아요.
04:38맞아요. 그런데 이제 두 가지가 제일 문제인 거죠.
04:42한동훈 본인의 문제라기보다, 아까 제가 차별화를 말씀드렸을 때,
04:46김대중과 노무현의 차별화, 김대중 대통령이 용인했습니다.
04:50그리고 이명박과 박근혜의 차별화, 이명박 대통령이 용인했습니다.
04:55이회창과 김영상의 차별화는 용인하지 않았죠.
04:58심지어 전두환, 노태우 차별화도 용인했거든요.
05:01윤 대통령은 용인이 아니라, 앞에부터 계속 비토를 하고 있는 걸로 보이고 있고,
05:07지금까지도 그 자장이 있지 않습니까?
05:09이거는 제가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05:14다시 돌아가서 잘못했다고 할 것도 아니고,
05:17형님이라고 할 것도 아니고,
05:19성공하든 실패하든 한 대표는 이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거고,
05:23여기다 두 번째가 보수 유권자들이죠.
05:27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들이, 정권 재창출을 할 때,
05:31노무현, 호남이 미는 영남 부부, 이런 식의 공식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05:37밉긴 미운데, 솔직히.
05:38그런데 이런 카드로 가야지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애라고 전략적 판단을 할 수 있느냐.
05:43이게 캠페인 시간이 되게 길면요.
05:46어떤 식으로 여러 가지 캠페인 수단과 조직력을 동원해서 뭔가를 할 수 있겠는데,
05:51되게 짧지 않습니까?
05:52짧은 동안에 그걸 한동훈 대표의 몫이기도 하지만,
05:56이 보수 유권자들의 판단이기도 한 거죠.
06:00그래서 이제 이게 정치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얘기한 것은 나름 고민이 있어서 하긴 할 텐데,
06:07경선에서 과연 이것이 먹힐 수 있을 것인가 해서 의문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06:11그래서 만약에 제가 한동훈 캠프에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06:16경선은 어쨌든 통과해서 보수층의 지지를 받아야 경선 후보가 되는 것이니까,
06:20그래서 저는 보수를 재건하겠다든가, 아니면 스마트 보수를 만들겠다든가,
06:26이런 쪽을 좀 했으면,
06:29좀 경선에, 보수 정당의 경선에 맞는 젊은 후보의 캠페인 구호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거든요.
06:37그런 건 전달을 해주고 싶네요.
06:39그런데 모든 후보는 세 가지 중에 하나의 포지션을 갖게 돼요.
06:44현역이거나 계승자이거나 도전자이거나 그렇습니다.
06:47현역이거나 계승자이거나 도전자거나.
06:49그러니까 이제 한동훈 후보는 현역은 아니죠, 지금 대통령 선거니까.
06:55계승자도 아니에요.
06:56분명히 아니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계승할 생각이 없잖아요.
06:59그러면 도전자 포지션에 있는데,
07:02그거는 여당에 있어도 도전자 포지션을 가질 수 있습니다.
07:04그럼 세 가지를 증명해야 되거든요.
07:08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잘못 이끌어가고 있고,
07:12이재명 대표가 잘못 이끌어가고 있다.
07:13그러니까 이건 반드시 바꿔야 된다.
07:17이 얘기는 모든 후보가 하죠.
07:20이재명 대표가 가장 세게 할 거고,
07:22여당 내에서도 하죠.
07:23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도 하고,
07:26이 안에서 한동훈 후보도 할 겁니다.
07:27두 번째는 내가 더 좋은 대한민국과 더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07:31비전과 리더십을 얘기를 해야 됩니다.
07:33이건 얘기할 수 있다고 봐요.
07:35세 번째가 가장 중요한 겁니다.
07:38내가 나가야 이길 수 있다.
07:40이 경쟁력입니다.
07:41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대통령과의 관계가 안 풀렸기 때문에
07:46보수 지지층들의 지지를 끌어오질 못하기 때문에
07:51가상대결, 이재명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07:55지금 굉장히 아픈 지점이죠.
07:58외연 확장이 안 된다고 얘기하는 김문수 후보보다도
08:01가상대결이 더 떨어지니까 그거는 그만큼 지금 보수층이
08:06한동훈 대표가 특검을 찬성할 듯이 또 탄핵을 주도한
08:12이거에 대해서 보수 지지층들 사이에서는
08:15여전히 불신이 있는 거죠.
08:18그걸 넘을 수만 있다면
08:20그렇다면 보수가 이재명 대표를 막으려면
08:25우리가 그걸 다 접어두고
08:26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내서 승부를 한번 해야 된다.
08:29이렇게 한다면
08:30그건 아주 폭발력 있는 카드가 될 텐데
08:33그걸 넘을 수 있을까.
08:35그러면 넘어가기 전에 이건 어떠세요?
08:39그러니까 지금 임기를 차기 임기를 얘기하는 후보 중에
08:42가장 강력하게 한동훈 대표가
08:44나는 3년만 하겠다.
08:46이걸 들고 나왔단 말이에요.
08:473년 후에 개헌하겠다.
08:4987체제의 문지기가 되겠다.
08:52이건 좀 먹히는 겁니까?
08:53이게 시대정신이 맞는 겁니까?
08:56안 먹히더라고요.
08:57왜냐하면 이게 아마 개헌의 소극적인
09:00지금 유력한 후보인 이재명 후보를 타겟으로 해서
09:04개헌을 안 하겠다고 하니까
09:05개헌을 하겠다.
09:06그리고 상당히 오늘을 다 채우려고 하는데
09:093년만 하면서 자기 희생을 하겠다라고
09:11대중에서 어필하면서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거든요.
09:15그런데 대중은 그게 그렇게 쉽게 전달되는 게 아니에요.
09:19뭐냐면 대통령이 어렵게 뽑았는데
09:213년으로 줄여서 한다?
09:22자기 희생이라고 하는 것이
09:24매끄럽게 전달되는 부분이 아닌 거예요.
09:27그래서 대중이 3년으로 임기 줄이겠다는 게
09:29정말 희생적이야.
09:31정말 괜찮은 후보네.
09:32라고 인식이 전달이 돼야 되거든요.
09:34연결이 돼야 되는데
09:35그게 작동을 안 하는 것이 사실은 보여지고
09:38개헌도 사실은 그렇습니다.
09:40개헌이 제가 봐도 우리나라 정치를 개선하기 위해서
09:44권력구조 개편하고 기본권도 손보고 하는 것들이
09:47필요한 부분은 다들 공유하는 것인데
09:50동의하고 그런데 일반 대중 같은 경우는
09:52당장 개헌돼서 변화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09:54실생활에서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려도
09:57그리고 유력한 후보가 나중에 하겠습니다라고 하면
10:00개헌 여론이 높다가도 개헌 여론이 줄어들어요.
10:03그만큼 사실은 개헌이라고 하는 이슈가
10:05일반 대중 유권자 입장에서는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는 것이거든요.
10:08그런데 거기에서 개헌을 하면서 3년을 하겠다.
10:12더 전달이 안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10:14그래서 저는 이게 약간 정치권에서만 비중을 강하게 둬서
10:19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10:223년 임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일 먼저 얘기하고
10:25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얘기하고 다 얘기했어요.
10:27얘기했는데 이 이슈는 임기를 단축하는 게 의미가 있죠.
10:32총선과 대선을 일치시키겠다 이런 뜻 아닙니까?
10:352028년에 그렇게 하겠다는 건데
10:36이건 1등 후보가 할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10:38압도적 의석을 갖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10:42그건 1987년에 노태우 후보가 1등 후보인데
10:46내가 대통령 되면 12월 12일 날
10:49그러니까 1987년 12월 12일 날 유세장에서
10:52여의도에서 공약하면서 뭐라고 그랬냐면
10:54대통령 되면 내가 중간 평가를 받겠다.
10:59이분 곧 대통령 될 거고
11:00그럼 중간 평가 한 번 받겠다 하는 거는
11:02공약으로서도 또 캠페인으로서도 파괴력이 있어요.
11:06만약에 이재명 지금 대표가
11:09난 딱 임기 3년만 하겠습니다.
11:12누가 봐도 지금 현재 유력한 후본데
11:14그거는 더 파괴력이 있겠죠.
11:17나머지 분들은 그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11:20잘 전달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1:21저는 이 각도인 것 같아요.
11:23사실은 이게 경선용이라기보다는 본선용인 것 같아요.
11:26지금 이제 국민의힘 후보들이
11:28좀 전략적으로 본선 생각을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이
11:31저는 들 때가 되게 많은데
11:33홍준표 한동 두 분 정도가
11:35그래도 본선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11:37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선출되는지 간에
11:39그 질문 받을 거거든요.
11:40당신은 180, 190석 야당하고
11:43어떻게 국정 운영할 거냐라는 질문 받을 때에 대한
11:48사실은 대답이라고 생각해요.
11:50저는 임기 단축하고 개헌을 통해서
11:52판을 흔들고 협치로 하면
11:55이 여소야대 국내에서 국정 운영할 수 있다.
11:57인 건데
11:58그게 한동훈 대표 쪽 입장에서는
12:02이게 이제 경선에서 별로 먹힐까 생각할 건데
12:05시기가 워낙 짧고
12:07어차피 여기서 지나, 저기서 지나기 때문에
12:10이건 뭐 같이 가자 이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12:14알겠습니다.
12:14감사합니다.
12:19감사합니다.
12:2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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