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열도 틈새로 오염수 온다?…尹 “1+1=100이라 하는 사람”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천상철 앵커]
소종섭 위원님. 이게 물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중에 저희가 이제 먼저 ‘1+1=100’이라는 키워드를 뽑았는데. 야당 지지 세력이 잡고 있는 언론이 24시간 동안 정부 욕만 하고 있고, 철 지난 엉터리 사기 이념에 매몰돼서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이제 국가가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누가 그러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후쿠시마 오염수의 괴담을 퍼뜨리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했기 때문에 민주당의 아까 그런 발언이 나왔던 것 같아요. 이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어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암묵적으로 이제 야당을 겨냥했다. 이렇게 지금으로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최근 들어서 굉장히 강하게 나오고 있고, 그리고 그 메시지가 지향하는 바가 어디를 향하고 있다는 것이 또 충분히 이렇게 어느 정도 해석이 가능할 정도의 그런 메시지들을 계속해서 내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지금 ‘1+1=100’이라는 사람들과 싸울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는 이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서 그것의 위험성을 지금 강조하고 있는 야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그러면서 이제 윤 대통령 이야기한 것이 과학이거든요? 이것이 오염수와 관련해서 저는 2가지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과학적인 측면이 하나가 있고, 그리고 또 하나는 이른바 인식의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아무리 그것이 과학적으로 분명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인간이 과학으로 받아들여서 인지하는 것은 약간 다른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 오염수 문제를 어쨌든 기본적으로 과학에 기반을 해야 합니다.

지금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해류의 흐름이라든지 그 위험도라든지 이런 것은 이미 충분하게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 것은 정부가 계속해서 국민들을 향해서 이 과학의 영역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 그렇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 예를 들면 ‘입을 다물어라.’ 이렇게 또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면 그것이 과학이라고 해도 그것을 사람이 아무런 정말 이해관계가 없이 해가 없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의 소통의 노력, 그것은 지속적으로 계속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현재 윤 대통령의 저 메시지는 과학에 기반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우리가 받아들일 만하고 평가할 만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에 반대하는 세력을 너무 적대시하는 그러한 메시지를 많이 내는 것은 또 전체적으로 국민을 통합해야 하는 대통령의 위치로 봤을 때 그것이 과연 또 바람직한가 하는 부분에서 또 의문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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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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