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칼럼 "북러 밀착, 바이든 무개입 정책 영향도"
"北, 러에 소련제 152mm 등 포탄 공급 늘릴 것"
백악관 "북러 정상회담 전후 무기거래 대화 진전"
미국 합참의장이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 따라 북한이 포탄 등을 제공해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북러 밀착이 바이든 정부의 대북 무개입 정책의 영향도 있었다"며 대북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미 언론 등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합참의장이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해도 우크라전 전황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죠?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노르웨이에 도착한 밀리 의장은 현지 시간 16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축소해 평가하고 싶진 않지만 그게 결정적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AP 보도에 따르면 밀리 의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소련제 152mm 포탄 등 포탄 공급을 늘릴 수 있다고 봤습니다.
밀리 의장은 "북한이 포탄을 얼마나 많이, 또 얼마나 빨리 제공할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북한 무기 공급이 우크라전에서 큰 차이를 만들지에 대해서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미 행정부는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해 추가적 조치로 압박을 하겠다는 거죠?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 만남 전후로 북러 간 무기 거래 대화가 계속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러 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것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그들이 말하는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일본과 협력해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제기할 것이라며
이번 주 유엔 총회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로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일 공조를 강조하면서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처음으로 한미일 안보실장 차원에서 협의 공약 메커니즘을 가동했다며 앞으로 함께 취할 조치를 조율할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유력 언론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바이든 행정부 대북정책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중략)
YTN 이종수 (jsle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917100550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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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北, 러에 소련제 152mm 등 포탄 공급 늘릴 것"
백악관 "북러 정상회담 전후 무기거래 대화 진전"
미국 합참의장이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 따라 북한이 포탄 등을 제공해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북러 밀착이 바이든 정부의 대북 무개입 정책의 영향도 있었다"며 대북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미 언론 등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합참의장이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해도 우크라전 전황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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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노르웨이에 도착한 밀리 의장은 현지 시간 16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축소해 평가하고 싶진 않지만 그게 결정적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AP 보도에 따르면 밀리 의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소련제 152mm 포탄 등 포탄 공급을 늘릴 수 있다고 봤습니다.
밀리 의장은 "북한이 포탄을 얼마나 많이, 또 얼마나 빨리 제공할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북한 무기 공급이 우크라전에서 큰 차이를 만들지에 대해서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미 행정부는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해 추가적 조치로 압박을 하겠다는 거죠?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 만남 전후로 북러 간 무기 거래 대화가 계속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러 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것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그들이 말하는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일본과 협력해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제기할 것이라며
이번 주 유엔 총회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로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일 공조를 강조하면서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처음으로 한미일 안보실장 차원에서 협의 공약 메커니즘을 가동했다며 앞으로 함께 취할 조치를 조율할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유력 언론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바이든 행정부 대북정책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중략)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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