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그대로 공개된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 구성: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 행사는 이미 지난해 광명에서도 열렸었다면서요?

◆김헌식> 사실 지난해라고 하면 굉장히 먼 것 같지만 지난 12월에 열렸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열렸었는데 장소만 바꾸는 거죠. 광명시에서 수원으로 바꾸는 것인데, 그런데 그때만 해도 또 문제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2005년생 아이돌 그룹 멤버가 유사한 성적 노출을 하고 또 행위를 했기 때문에 이것을 또 그대로 촬영을 해서 공개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 아동 성 착취물 배포 아니냐, 이런 의문점까지 있었던 그런 행사인데요. 어쨌든 지금의 흐름을 보게 되면 광명, 수원. 이 이후에 몇 개월 단위로 또 행사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짚어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중요한 부분을 말씀해 주셨어요. 이러다 보니까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프닝에서도 제가 말씀드렸는데 이 행사가 초등학교 코앞에서 열려서 더 문제인 것 같아요. 행사를 개최하지 말아달라, 반대하는 청원도 있고 시민단체들도 기자회견까지 진행한 상황인데.

◆김헌식> 그렇습니다. 시민단체와 청원인들의 주장을 보게 되면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남성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성매매를 조장한다라는 지적이고 또 여성 성을 착취하는 것이다. 그런 장이다, 이런 내용에 관련돼서 지적을 했고요. 또 말씀을 하신 대로 무엇보다도 초등학교가 50m 거리 안에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여성의 신체를 가격하거나 이런 터치를 하는 그런 행위들, 이런 행위들을 과연 초등학교 근거리에서 행사를 할 수 있는 것이냐라는 지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동선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죠.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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