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 4월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 줄여"
"중환자실, 응급실 운영 상황 면밀히 점검하고 강화해야"
"수요 고려해 의사 추가 파견 추진할 것"
"병원에서 진료 지원 간호사 추가 채용하도록 훈련 시행"


의료 공백 사태가 7주째에 접어든 오늘, 의대 교수들이 수술과 외래진료를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사협회 비대위도 이달부터 개원의 진료 축소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정부는 3차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중대본 회의가 열리고 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규홍 / 중대본 1차장]
의료개혁에 지지를 보내주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기화된 전공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환자 진료를 위해 애쓰고 계신 현장의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5대 대형병원의 절반이 넘는 교수님들은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사직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환자를 떠나면 중환자들이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환자 곁을 지키겠다는 병원 교수님들에 대한 보도도 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의사로서 소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하고 계시는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는 4월부터 주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한다고 예고했고 의사협회는 개원의도 주40시간으로 진료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 생명이 위협받아서는 안 되며 중증응급환자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정부는 중환자실과 응급실 운영 상황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진료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현행 비상진료체계 내에서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겠습니다. 공보의 등 총 413명의 의사를 세 차례에 걸쳐 파견하였으며 수요를 고려하여 추가 파견을 추진하겠습니다.

시니어 의사를 신규채용하거나 퇴직 예정인 의사를 계속 고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력풀을 운영하여 지원하겠습니다. 개원의가 희망 시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예외기준을 이미 마련하여 안내한 바 있습니다. 병원에서 진료 지원 간호사를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기존 간호인력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시행하고 수당을 지원하겠습니다. 현재 약 5000여 명의 진료 지원 간호사가 활동 중이며 필요시 추가 확보를 적극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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