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10억대 사기범 훔친 카드로 9천원 쓰다가 덜미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 30분쯤 수원시의 한 무인 사진관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PC방 이용요금 등 9천원 상당을 사용했다가 경찰 추적으로 같은 날 오전 10시 검거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국 경찰서 10여 곳에서 사기죄 등 10여건의 범죄 혐의로 수배 중인 상태로 피해 금액은 10억원대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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