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강대교에 한강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다리 위 전망 호텔'이 생깁니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상부에 있던 전망 카페 '직녀 카페'를 스위트룸급 호텔로 리모델링해 오는 7월 1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호텔은 144㎡ 규모 단독 객실로 거실과 침실, 욕실로 구성되며, 최대 4명까지 투숙할 수 있습니다.
호텔 거실 벽면과 천장, 침실에 통창 5개가 설치돼 사방으로 한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호텔 개관일인 7월 16일에 무료로 1박을 할 수 있는 '무료 숙박 이벤트' 신청을 22일까지 받습니다.
서울시는 애초, 교량 위에 짓는 세계 최초 호텔이라고 홍보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기차를 이용해 만든 다리 위 호텔이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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