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첫날 尹 대통령과 술잔 나눈 與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앞서 저희가 인명진 전 위원장의 한동훈 전 위원장 비판 목소리도 전해드렸지만 어제 천안에서 국민의힘의 22대 국회 첫 번째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을 했고요. 어제 윤 대통령이 그 현장에서 지나간 것은 다 잊고 우리는 한 몸이다, 저렇게 단일대오를 강조했는데요. 우리는 한 몸이다. 사실 작년에 비해서 윤석열 대통령 발언 시간이 지난번에 13분이었다고 하던데 이번에는 4분 정도로 핵심 내용만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글쎄요. 오늘 대통령실이 조금 걱정할 만한 오늘 아침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성민 비서관님.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3%p 떨어져서 21%가 됐습니다. 부정 여론 70%인데요. 상대 당으로서 어떻게 보시겠어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자연스러운 수순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총선 참패 이후에 대통령께서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 입장에서는 도대체 대통령은 언제 정신을 차리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실 것 같고. 더군다나 21대 국회를 마무리하면서 우리가 확인한 것은 결국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였습니다. 한 해병의 죽음에 그러니까 국가를 위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안타깝게 이렇게 사망하게 된 한 청년의 죽음을 대하는 국가의 태도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을 하셨을 것이고요. 더 나아가서는 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 가운데에서 대통령실과 더 나아가서는 대통령의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지금 굳이 거부권을 행사를 했어야 했나, 이런 생각들을 아마 하셨을 겁니다. 결국에는 저 잘못하고 있다는 수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은 대통령께서 국민들이 체감할 만한 어떤 국정 운영 기조의 변화라든가 국민들이 그동안 계속해서 잘못했다고 대통령을 향해서 지적하고 분노했던 그 지점을 단 하나도 바꾸지 못한 것이 저는 원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런 수치에 대해서 민주당의 공격 때문에 지지율이 낮아지는 것처럼 착각하지 마시고 결국에 모든 문제의 원인은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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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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