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만 6천292만 원…文 측 “한끼 금액 아닐 듯”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많이들 보셨겠지만 주말 새에. 다시 한 번 정리를 하자면 출장 기간 중에 기내식 비용이 무려 6292만 원 들었다. 인원도 인원대로 늘어났지만 김정숙 여사가 포함이 되면서. 공무원 일정 식비가 거의 10배 가까이 늘었다. 이것이 의혹의 핵심인데.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언론들이 다 이것을 숫자를 헤아려보니까. 1인당 식비로 174만 원 썼다. 이 이야기 도대체 무엇을 먹었는지 메뉴가 무엇인지 얼마나 고급 진 음식을 먹었길래 2백만 원 가까이를 한 사람당 비행기 전용기에서 밥 먹는 것으로 썼는지 이것까지는 제가 더 묻지는 않겠는데. 이현종 위원님. 오늘 여당에서 새롭게 이야기한 것은 식비 자체의 계산이 너무 상식적이지 않으니까 일단 식비로 저 돈 올려놓고 돈 다른 데로 쓴 것 아닌가, 이런 의혹까지 제기하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요즘 우리 국민들의 어떤 기준 자체가 굉장히 엄격해져 있습니다. 지금 이제 김건희 여사의 백 문제도 마찬가지고요. 김혜경 여사의 법카 문제도 마찬가지고. 김정숙 여사의 저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 어떤 국민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엄격하게 보시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가 문제 삼아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특히 국민의 세금을 쓰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도 보면 이렇게 지금 당시에 제가 조금 전에 보셨지만 도종환 장관 같은 경우는 일반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제가 알기로 예산이 전체 한 2500만 원 정도 알고 있어요, 책정됐던 것으로. 그런데 이것이 격상이 되면서 바뀌면서 예산이 꽤 늘어났습니다. 공군 2호기 이용하는 등등 여러 가지 비용만 해서 2억여 원 정도 들어갔거든요.

그리고 영부인 움직이니까 청와대 경호원을 비롯해서 청와대 고민정 당시 부대변인 그다음에 당시 총무비서관 소속이었던 디자이너의 딸이라든지 이런 분들 다 지금 수행을 했어요. 한식 조리사까지 갔습니다. 청와대에서 당시 13명이 수행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영부인 한 분 움직임으로 인해서 그 많은 인원이 움직인 것이잖아요. 그러면서 이제 공군 2호기 같은 경우는 항적이 짧기 때문에 베트남의 하노이에 잠시 들려서 주유를 받고 인도로 간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이제 전체 비용을 따져봤을 때 유류비 보다 더 많이 든 것이 기내식 비용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이 보통 이제 1등석 기준으로 했을 때도 보통 한 15만 원 많아야 15만 원 정도 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36명이고 승무원 빼고 36명이면 아마 대한항공 측에서 이제 이것을 관장을 했기 때문에 거기서 준비를 했을 텐데.

왜 이렇게 많은 돈이 들어갔을까, 이 부분에 대한 의문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기가 8시간 정도 되면 일단 식사로는 두 끼, 왔다 갔다 할 경우에. 그다음에 간식 두 끼. 네 끼를 먹는 겁니다. 네 끼에 먹는 것이라면 이것이 한 끼 당 보통 한 44만 원 정도 들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일반적인 퍼스트 클래스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면 과연 식비로만 이런 됐을까. 물론 내부 사정을 잘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서 이것이 적게 간다고 하면 대한항공 측에서 과다하게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건 국민적 상식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는 너무 많은 식비가 들어간 것이 아닌가, 이 의문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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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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