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4.8 지진…“도로가 꿀렁꿀렁” 공포의 순간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허주연 변호사,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화면에서 보신 그대로인데. 부안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이제 화면에도 계속 나올 테지만. 규모 4.8의 지진이 아침에 모든 시민들이 정말 깜짝 놀랐는데. 무슨 일 정말 큰일 난 줄 알고. 지금도 크지 않은 일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 규모 3.1의 여진이 곧바로 또 몇 시간 뒤에 이어졌거든요.

[허주연 변호사]
오후 2시에 규모 3.1의 여진이 이어졌고 추가적으로 크고 작은 지진 여진들이 15차례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진이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가 하면 여진이 여진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여진이 촉매제가 되어서 또 다른 강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우리가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호남 지역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던 것이 처음이고 특히 지진이 일어난 전북 부안 이쪽에는 지표면의 단층선이 하나 있대요. 함열 단층선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활동을 하지 않는 단층선으로 보고가 되어 왔기 때문에 이것이 원인이 되어서 지진이 발생을 한 것인지 아닌지 그 정보가 아직까지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런데 단층선의 규모에 따라서 여진이 어떻게 될지 우리가 예측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부안군에서 일어난 강진의 원인이 어느 단층선에 기인하고 있는 것인지 이 부분을 파악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여기에 따라서 우리가 여진의 규모라든가 발생 추이를 예측을 하고 대비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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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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