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 b.피셜
 「 잘 만들어진 브랜드는 특유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요. 흔히 브랜드 정체성, 페르소나, 철학이라고 말하는 것들이죠. 그렇다면 이런 브랜드의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이들은 어떻게 이토록 매혹적인 세계를 만들고, 설득할 수 있을까요. 비크닉이 브랜드라는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무대 뒤편의 기획자들을 만납니다. 브랜드의 핵심 관계자가 전하는 ‘오피셜 스토리’에서 반짝이는 영감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팝업의 성지’ 서울 성수동이 최근 K뷰티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뷰티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해외로 외연을 넓히면서 외국인 관광객과 20·30 소비자가 즐겨 찾는 성수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도 그 대표주자입니다. K뷰티 붐을 이끌며 매년 40% 이상 성장했는데 론칭 21년 만에 처음 팝업을 열었습니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스테이지35에서 열린 팝업 ‘진정 강한 너를 위해: Dr.G Cherish You’ 입니다.
 
결과는 대성공. 사전 예약은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고 2주간 약 1만 6000명 이상 방문했습니다. ‘건강한 피부를 넘어 내면을 돌보는 삶의 태도를 응원’하는 브랜드 메시지가 주효하게 전달됐다는 평입니다. 흥미로운 건 이 격전지에서 흥행을 만들어 낸 이들이 팝업을 처음 만들어본 마케터들이었다는 겁니다. 성수에 인기 있던 팝업 공식을 따르지 않고 닥터지만의 정체성을 가진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비크닉에서는 이들의 팝업 성공 전략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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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케어 브랜드 1위, 닥터지의 성수 팝업 출사표  
  팝업 프로젝트의 시작은 단 하나의 질문이었어요. 고객들이 닥터지를 바라봤을 때 어떤 이미지인가라는 거죠. 브랜드 철학, 헤리티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824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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