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병원 응급센터장 "군의관 큰 도움 안돼...버틸 수 있을지 의문" / YTN

  • 그저께
전국 곳곳에서 응급실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려움은 있겠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군의관 배치를 시작했는데요.

정작 응급실 현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더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김수진 / 고대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 환자를 좀 놓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 하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사실. 사실 30% 정도 남아 있는 거죠. 동시에 한꺼번에 진료하는 인력에 비하면 지금은 예를 들면 5명에서 7명 정도 근무했던 게 지금 1명이 근무를 하고 있는 거니깐요.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들을 정부에서 파견을 보내는데 실제로 응급의학과에서 전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없고 실제로는 도움이 그렇게 크게 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남은 6개월, 추석이 지나면 또 설이 있죠. 그 기간을 우리가 잘 버틸 수 있을 것인가 의문이죠. 저는 감히 버틸 수 있다 없다를 얘기할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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