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가, 국방부의 예산 낭비를 비판하며, "아직도 F-35 같은 유인 전투기를 만드는 멍청이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4일 연방정부 개혁의 첫 대상으로 국방부를 지목한 그는 유인 전투기를 무인 드론으로 대체하고 국방 예산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DOGE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인도계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 역시 “국방부 예산 삭감이 우선 과제”라고 동조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과 정부효율부 X 계정에 동시에 게시물을 올려 국방부의 예산 낭비를 비판했습니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군이 사용했던 위장 군복에 대한 라이선스 수수료로 아프간 측에 2800만 달러를 지불한 것을 “예산 낭비 사례”로 꼽았습니다.

이러한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비 감축 계획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국방 예산 삭감으로 인해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피터 틸의 팔란티어 등 트럼프와 가까운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이해충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은 비밀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투명성 부족과 이해상충 문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부 내역이 공개되지 않아 윤리적 문제와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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