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당황스러운 국민의힘 내부 상황 속에서 검찰은 어제 국민의힘 당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죠. 검찰의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격렬하게 반발했던 과거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점이 특이했습니다. 소속 의원 한 명의 사무실도 아닙니다. 국민의힘 당사를 검찰이 압수수색한 것인데요. 당 전체 분위기가 안 그래도 뒤숭숭한 마당에 압수수색까지 들어온 것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들으신 것처럼 법과 원칙에 따라 협조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원래부터 누구보다 법과 원칙을 강조해 왔기 때문에 정당한 법 집행 자체를 막는 것도 사실 그동안의 신조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연히 협조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또 한편에서는 이러한 분석도 있어요.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관련 사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이 건과 관련해서는 한동훈 대표가 연루된 고리가 없기 때문에 이번 압수수색에는 대응을 특별히 하지 않고 협조하는 것이 오히려 맞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이 나오더군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2주 전에 민주당에서 특검법을 발의했을 때, 한동훈 대표가 당사에 압수수색이 들어올 수도 있다. 그래서 반대한다. 그때 반대 논리의 하나였거든요. 그런데 어제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은 상당히 평화로웠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두 가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검찰의 압수수색이라는 것은, 제일 중요한 부분이 비밀의 유지 아니겠습니까? 급습을 해서 검찰이 원하는 증거를 광범위하게 가져와서, 자료 분석을 통해서 입증을 해내는 것인데요. 왜인지 이것은 예고가 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에요. (어떤 예고요?) 그러니까 이미 본인들이 언제 압수수색을 나갈 테니 대비하시라는 예고를 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어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관계자가 기자에게 “점심 이후에 오니까 점심 맛있게 드세요.”라고 이야기했다고 해요. 그래서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것도 상당히 어색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과거에 공수처가 김웅 의원실을 압수수색할 때도 11시간을 대치했어요. 그래서 3일 후에 다시 왔거든요. 이러한 모습과는 사뭇 달랐는데, 또 일각에서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한동훈 대표는 본인과 전혀 직접적인 접점이 없기 때문에 여유로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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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 방송일 :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당황스러운 국민의힘 내부 상황 속에서 검찰은 어제 국민의힘 당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죠. 검찰의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격렬하게 반발했던 과거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점이 특이했습니다. 소속 의원 한 명의 사무실도 아닙니다. 국민의힘 당사를 검찰이 압수수색한 것인데요. 당 전체 분위기가 안 그래도 뒤숭숭한 마당에 압수수색까지 들어온 것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들으신 것처럼 법과 원칙에 따라 협조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원래부터 누구보다 법과 원칙을 강조해 왔기 때문에 정당한 법 집행 자체를 막는 것도 사실 그동안의 신조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연히 협조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또 한편에서는 이러한 분석도 있어요.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관련 사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이 건과 관련해서는 한동훈 대표가 연루된 고리가 없기 때문에 이번 압수수색에는 대응을 특별히 하지 않고 협조하는 것이 오히려 맞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이 나오더군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2주 전에 민주당에서 특검법을 발의했을 때, 한동훈 대표가 당사에 압수수색이 들어올 수도 있다. 그래서 반대한다. 그때 반대 논리의 하나였거든요. 그런데 어제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은 상당히 평화로웠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두 가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검찰의 압수수색이라는 것은, 제일 중요한 부분이 비밀의 유지 아니겠습니까? 급습을 해서 검찰이 원하는 증거를 광범위하게 가져와서, 자료 분석을 통해서 입증을 해내는 것인데요. 왜인지 이것은 예고가 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에요. (어떤 예고요?) 그러니까 이미 본인들이 언제 압수수색을 나갈 테니 대비하시라는 예고를 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어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관계자가 기자에게 “점심 이후에 오니까 점심 맛있게 드세요.”라고 이야기했다고 해요. 그래서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것도 상당히 어색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과거에 공수처가 김웅 의원실을 압수수색할 때도 11시간을 대치했어요. 그래서 3일 후에 다시 왔거든요. 이러한 모습과는 사뭇 달랐는데, 또 일각에서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한동훈 대표는 본인과 전혀 직접적인 접점이 없기 때문에 여유로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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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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