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 재난 전문기자,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역대급 폭설의 원인과 피해 상황대처법까지 전문가와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YTN 기상 재난 전문기자, 그리고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이틀 연속 밤 사이 눈이 펑펑 내리면서 서울이 공식 적설양은 28.6cm인데 관악구에 40cm가 넘게 내렸습니다. 이런 걸 예상하신 적 있으십니까?

[기자]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기상관측 이래 처음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특히 수도권 같은 경우 강원 산간지역이나 서해안 지역 같은 경우는 한겨울철에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특히 1월 같은 경우에 서해안 지역에, 2월 같은 경우는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50cm가 넘거나 또는 1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적은 저도 본 적이 없고요. 또 기록을 보니까 기상 관측 사상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인천 같은 경우에 1904년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기상관측이 시작됐는데 120년 만에 11월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요. 서울은 117년 만에, 수원 같은 경우에도 60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도권 지역 같은 경우는 관측이 시작된 이후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이 이번이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이번 폭설의 원인은 어떻게 분석됩니까?

[기자]
세 가지 정도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은 11월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건 무척 이례적이고 기상 관측 사상 처음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렇게 되려면 이 정도 많은 눈이 11월에 내리려면 그럴 만한 환경이 만들어져야 됩니다. 첫 번째는 우리나라 동쪽에 강한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저기압이 이동해서 우리나라를 통과하는데 고기압이 막혀서 지나가지 못했습니다.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돌게 되고 저기압이 돌게 되면 발달합니다. 그래서 어제, 그제 그리고 내일 아침까지 사흘 정도 눈이 이어지는 것이고 또 이렇게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따뜻한 서해 바다와 만나면서 습기를 많이 포함한 강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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