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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94세, 자산만 대략 200조에 가까운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유언장을 언급해서 많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갑부가 유언장을 이야기를 해서 많은 분들이 놀랐을 텐데요. 왜 이러한 이야기를 한 것이에요?

[허주연 변호사]
유언장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연례 서한이 조금 일찍 발표되면서 조금 개인적인 의미의 연례 서한 내용까지도 공개가 된 것인데요. 바로 유언장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보통 유언장을 쓰면 죽을 때까지 공개되지 않다가 갑자기 공개되면 “나에게 주기로 했던 재산을 내 동생에게 준다고?”라며 분쟁이 정말 많이 발생하거든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진 갑부는 분쟁 발생의 위험성이 더 크겠죠. 그래서 세 자녀들에게 미리 물어본다는 것이에요. 그러면서 혐의를 해서 유언장을 쓴다고 합니다. 이러한 식으로 여러 번 유언장을 고쳤다고 하고요. 그렇게 하면 본인의 죽음 이후에 자녀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유언장 내용을 받아들고, 다툼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거든요. 실무를 하다 보면 유언장 때문에 다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웰 다잉도 잘 준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투자자가 이야기하는 유언장 작성의 기술도 다들 한번 참고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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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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