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정치권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토끼몰이식으로 대통령을 수사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대한민국이 무질서로 빠져들고 있다며 신속한 체포를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단 분석이 나오는데, 여야 관련 발언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 이후 1주일 넘게 온 나라가 혼란스럽다며 이를 전 세계에 홍보할 심산이 아니라면 이쯤에서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많은 국민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위해 조급하게 체포작전을 벌이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대통령 망신주기란 의도도 읽힌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 한 사람을 체포하겠다고 천 명이 넘는 기동대와 마약범죄수사대까지 동원한다고 하면 우리 국민이 어떻게 이를 공정한 수사라고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주호영 의원도 자신의 SNS에 사법정의 실현에 긴 시간이 걸리는 게 법치 선진국이라며 민주당 당수는 이를 활용하는데, 왜 윤 대통령에게는 속전속결 토끼몰이식 사법절차를 강요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반면, 이재명 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무력으로 저항하는 걸 막는 게 최 대행이 할 일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국이 안정되고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 텐데 이 법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되겠죠]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체포가 지연되면서 내란 잔당의 준동이 심해지고 국민적 혼란과 국가적 피해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체포가 필요하다며 실추된 공권력의 권위를 바로 세우는 것이 법치를 확립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란 특검법안을 두고는 여야가 법사위에서 충돌했다고요?

[기자]
야당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이 반발하며 퇴장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재발의한 내란 특검법을 표결로 통과시켰습니다.

기존에 한 차례 폐기된 법안과 달리 새 특검법은 여야가 아니라 제3자인 대법원장이 특검 추천을 하도록 했습니...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11317572058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