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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민설 앵커, 임늘솔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박상규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와이드, 37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정국짚어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수도권, 강원, 제주 경선을 거쳐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하고, 4자 토론회를 마친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에 돌입합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박상규 시사평론가와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민주당부터 살펴보죠. 호남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88.69%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수도권 경선 결과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어대명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 이 장악력 나온다고 보세요?

[최창렬]
지난 총선 때 압도적으로 이겼고 그리고 당내 구도 자체가 흔히들 비명횡사다, 이런 얘기 많이 했잖아요. 아무튼 이재명 전 대표의 이른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세력이 완전히 당을 장악하고 있어요. 그게 현실입니다. 그러한 것들이 당내 민주주의에 옳으냐 그르냐는 전혀 별도로 하고 현실 정치공학으로 볼 때 그게 현실인 상황이에요. 그리고 이번에 경선 구도 자체가 국민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고 권리당원 50% 그리고 여론조사 50%이기 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또 하나가 보다 근본적으로는 이번에 탄핵을 주도한 상대당이 민주당이에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이나 다른 야당도 있습니다마는 더불어민주당이 제1야당이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으로서 정당 차원에서 탄핵을 주도했고 그리고 그 정당의 압도적인 리더가 이재명 전 대표거든요. 당연히 이런 구도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탄핵을 주도하면서 리더십이 더 굳어졌다?

[최창렬]
왜냐하면 항상 모든 게 그렇습니다. 적대적 관계에서 상대방, 점점 관계가 적대적으로 될 때 양축의 한 축 강해질 수밖에 없어요. 그것은 모든 상황이 다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정당 관계도 그렇고 나라와 나라와의 관계도 그렇고. 그런 상황에서 이 구도 자체, 이건 구도의 문제입니다. 구도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렇게 강하게 만든 것은 사실 이재명 대표의 지도력도 있다고 봐요.

나름대로 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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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뉴스와이드 37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전국 짚어봅니다.
00:04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수도권, 강원, 제주 경선을 거쳐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하고
00:094자 토론회를 마친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에 돌입합니다.
00:15최창열 용인대 특임교수, 박상규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00:19안녕하십니까?
00:20안녕하세요.
00:22네, 먼저 민주당부터 좀 살펴보죠.
00:24호남 지역에서 어제 이재명 후보가 88.69%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는데요.
00:30오늘 수도권 경선 결과가 남아있긴 하지만 사실 계속해서 이제 어대명이라는 수식어 좀 증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38어디서 이 장학력 나온다고 보세요?
00:41지난 총선 때 압도적으로 이겼고 그리고 당내 구도 자체가 말이죠.
00:47흔히들 비명행사다 이런 얘기 많이 했잖아요.
00:50아무튼 이재명 대표, 전 대표의 어떤 이른바 이재명 전 대표를 지지하는 세력이 완전히 당을 장악하고 있어요.
00:59그게 현실입니다.
01:00그러한 것들이 이제 무슨 당내 민주주의에 오르냐 그르냐는 전혀 별도로 하고
01:05현실 정치 공학으로 볼 때 그게 현실인 상황이에요, 지금.
01:09그리고 이제 이번에 이 경선 구도 자체가 국민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고
01:14권리당원 50% 그리고 이제 여론조사 50%이기 때문에 이 상황이 이게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01:20또 하나가 이제 보다 근본적으로는 이번에 탄핵을 주도한 상대당이 민주당이에요, 더불어민주당.
01:26조국 혁신당이나 뭐 다른 야당도 있습니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제1야당이었기 때문에
01:32더불어민주당이 정당으로서 정당 차원에서 탄핵을 주도했고 말이죠.
01:38그리고 그 정당의 리더가, 압도적인 리더가 이재명 전 대표이거든요.
01:43당연히 이런 구도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01:45탄핵을 주도하면서 리더십이 더 굳어졌다.
01:47당내, 왜냐하면 항상 모든 게 그렇습니다.
01:50이 적대적 관계에서 상대방, 점점 이 관계가 적대적으로 될 때
01:55이 한 축, 양 축의, 한 축의 리더가 강해질 수밖에 없어요.
01:59그 모든 사안이 다 그렇습니다.
02:00일반적인 정당 관계도 그렇고 나라와 나라와의 관계도 그렇고
02:05그런 상황에서 이 구도 자체, 이거 구도의 문제입니다, 완전히.
02:08구도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렇게 강하게 만든 건 사실은
02:11이재명 전 대표의 지도력도 있다고 봐요.
02:14나름대로 당을 장악해 왔어요.
02:15그리고 그 많은 혼란, 사법 리스크를 어찌로 뚫고 왔습니다.
02:19거기에 대한 비판도 많았고 말이죠.
02:21그럼 애도 불가하고 그걸 뚫고 나온 상태에서
02:23항소심이 무죄가 나오고 공지선거법 사건,
02:26이런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올라간 겁니다.
02:30그러니까 압도적으로 대통령, 김동연 경지사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02:34대단히 용량이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02:35이건 구도의 문제라고 보고 나름대로 이재명 전 대표가
02:39어쨌든 이 야당을 이끌어왔던 지도자라는 게
02:42인정된 거라고 봐야 되겠죠.
02:43결과적으로 말이죠.
02:45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독주를 하기 시작하면서
02:492위와 3위는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잖아요.
02:52호남권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7.41%로 2위,
02:55김경수 후보가 3.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는데
02:59아무리 이재명 후보 대세론이라고는 하지만
03:02이 두 후보가 좀 동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은데
03:05동력을 찾기 위해서 좀 어떤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03:09일단 동력이 찾아지겠어요.
03:11동력은 이미 찾아질 수 없는 상황이 됐고
03:14두 후보는 나름 열심히 했지만
03:16최 교수 말씀대로 구도 자체가
03:18이 두 후보가 11.3% 정도
03:23그러니까 12%도 못 넘는 것은 예고된 일이었다.
03:27여기에 대한 김동연 후보의 일침을
03:31우리가 좀 여기서 다시 돌아봐야 된다.
03:34건강하지 않다 그랬어요.
03:36뒤집어 말하면 품격 있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03:39지금 민주당이 좀 병이 들어있다 이런 뜻이죠.
03:42이것은 민주정당으로서
03:44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록했던 78% 정도의 득표율을
03:4910% 이상 뛰어넘고
03:51이제 구대명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03:54이게 좋은 게 아니고 독이 될 수 있어요.
03:57왜 그러냐면
03:58이게 이제 본선에 가게 되면
04:01과거 담양 재보선
04:03과거도 아닙니다.
04:04불과 얼마 전에 있었던 담양 군수 재선거에서
04:09이재명 대표가 당시 대표 신분으로 내려가서
04:13독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04:14그때는 이제 중앙당에서 내려보낸 민주당 후보와
04:18토박이 출신의 조국혁신당 대표가 맞붙었는데
04:22조국혁신당 대표가 이겼잖아요.
04:25전반적으로 볼 때
04:26권리당원들이 거의 100%에 가까운 지금 민주당의 구조상
04:32저 정도도 선전한 것이다.
04:34그래서 제가 보기에
04:36만약에 권리당원들로 채워진 이런 식의 당원 투표가 아니고
04:42진짜 호남의 전반적인 민심을 보면
04:45제가 볼 때
04:45담양 군수선거를 예로 말씀드렸지만
04:4815에서 20% 정도의 비명 표심이 있다.
04:54저는 그렇게 봐요.
04:55그래서 이 부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별개 문제인데
04:59지금 조금 이따 얘기하겠습니다만
05:02보수권에서 지금 한덕수 대행 차출론이 나오고 있잖아요.
05:07한덕수 대행이 만약에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05:11전제가 많습니다만
05:12거기에 고건 전 총리라든가
05:16또 이낙연 전 총리라든가 하는 분이
05:19지금 이른바 그랜드 텐트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05:23성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만
05:25이게 만약 되면 그 표를 흡수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05:30이게 저렇게 건강하지 않은 득표율이 나오고
05:34독주하는 것이 오늘 물론 당연히 확정되고
05:37만세를 부를 거예요.
05:38좀 두고 봐야 될 부분이 있다.
05:40이렇게 봅니다.
05:41빅텐트 이야기도 잠시 후에 해보기로 하고요.
05:44말씀하신 것처럼 당내 경선에서 유권자 표심이
05:47충분히 반영이 안 된다 이런 얘기하셨는데
05:49지금까지 민주당의 2, 3위 후보를 보면
05:52김동연 후보가 6.54%고 김경수 후보가 4.42%인데
05:56최종으로 2위 누가 될지 조금 관심인데
05:59어떻게 보세요?
06:002위는 큰 관심은 아니겠지만
06:02누가 2위가 된들 뭐 하겠어요.
06:04좌우에 서 있겠지.
06:06그런데 김동연 후보가 좀 나아요.
06:08왜냐하면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지사
06:11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광역단체장
06:13자치단체장이지 않습니까?
06:16그리고 김 후보는 수도권에서도 인기가 있고
06:19좀 앞을 보고 있어요.
06:21충청권 출신이기도 하고.
06:23그래서 사실은 차기를 보는 사람이다.
06:27그러니까 이재명 후보의 다음을 보고 있고
06:30정치적인 역량이 충분한 분이고
06:33현직 단체장이라는 점에서
06:34아무래도 좀 더 나올 것이다.
06:36이렇게 보고
06:37김경수 후보는 전 경남지사고
06:40지금 정치적으로 아무 자기 영지가 없어요.
06:44그래서 이번 후보 경선을 통해서
06:48어떻게든지 내년 지방선거에서라도
06:51본인이 어딘가의 영지를 얻어야 됩니다.
06:55제가 보기에는 아마 경남지사 후보가 돼서
06:59다시 돌아가는 것을 꿈꾸지 않나.
07:01왜냐하면 다른 지역의 출마는
07:02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고 있고요.
07:05그런 결과가 반영된 것이고
07:07그래서 이번 경선 과정도 보니까
07:09김동연 후보는 그래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많이 내고
07:13지적할 건 지적하고 하더라고요.
07:16그러나 상대적으로 김경수 후보는
07:19아주 얌전한 태도로 소극적 완주를 해왔기 때문에
07:23그분이 3위 될 것 같아요.
07:26어제 호남 경선에 이어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
07:29제주 경선을 진행을 합니다.
07:3150%의 국민 여론조사까지 합산해서
07:33최종 득표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07:35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오늘 바로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정이 되거든요.
07:40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현재 89.04%,
07:4390%를 넘는 9대명이 나올지
07:46아니면 80%에서 만족을 할지 어떻게 보십니까?
07:5190%까지 나오지 않지 않겠어요.
07:53지금 나오는 게 89%, 88%까지 나오는 것 같은데
07:5690%, 그런데 지금 90%가 나오냐 89%가 나오냐는
08:00큰 의미는 저는 없다고 생각해요.
08:01물론 90대냐 80%대냐라는 것 때문에 그렇게들 관심을 갖는 것 같은데
08:07만약에 83%, 4%나 90%는 의미가 있다 하더라도 이 차이가
08:1288%, 89%냐 90%는 없느냐.
08:15이거는 저는 그렇게 큰 의미로 부여할 건 없을 것 같고
08:1790%까지는 안 될 것 같긴 해요.
08:19사실 여론조사, 국민 여론조사 반영하면 조금 낮아지는 게 보통이죠?
08:23아마 80%대 후반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08:26김대중 전 대통령, 우리 박성현 평론가 말씀처럼 78%인가?
08:31그 정도로 알고 있고
08:32박근혜 당시 후보도 거의 70%가 넘었어요.
08:3780%까지 가까이 됐던 것 같아요.
08:4080% 넘은 걸로 잘 알고 있는데 정확한 수치인지 기억을 못하겠습니다만
08:43이런 상황이 되면 아주 압도적으로 대세론이 되는 거예요.
08:47박근혜 후보때나 김대중 후보때나 그때도 이 상황은 많이 달랐죠.
08:54그때 탄핵으로 치러진 선거는 아니었으니까.
08:56더구나 이번 선거는 탄핵선거인 거예요.
08:59아무리 우리가 여러 가지 얘기를 한다 하더라도
09:01그래서 이제 압도적으로 가는 것이고
09:03김대중, 김경수 후보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처럼
09:09거의 경선 룰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았고
09:12또 거기에 비해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선 룰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했고
09:19또 증세나 감세에 대해서도 증세를 얘기해야 된다라는 얘기로
09:23아주 정책적인 각도 세웠어요.
09:25그런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09:26아무래도 김경수 전 지사는 친문, 친노의 적자라는 그런 자본을 가지고
09:33다음 차기 지방선거를 노리는 게 아닌가
09:37그러려면 공천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라서
09:40그래서 당내 권리당원들과 각을 세우는 이런 것들을 피한 게 아닌가
09:43그런 분석을 해요.
09:44그래서 김동연 지사는 이재명 대표가 여러 가지 비판적인 몫을 냈고
09:50그게 저는 좀 득표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09:52저도 그래서 2위는 김동연 지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09:56어쨌든 탄핵 특수성 때문에 일극체제까지 이어졌다 이렇게 보시는 거면
10:00득인가 독인가 이런 판단도 좀 무의미하다고 보세요?
10:03아니 그런데 득이냐 독이냐는 판단할 수 있는 건데
10:06저는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좋은 결과가 있게 되면 말이죠.
10:10지금 뭐 상당히 그렇게들 예상들 많이 하는 게 사실이잖아요.
10:15그렇게 된다면 하기 나름이에요.
10:18이러한 이제 지금 김동연 지사의 말씀처럼
10:21이게 독이 될 수 있다라는 거는
10:23그리고 난 다음에 압도적인 권력을 차지하고 난 다음에
10:26완전히 상대를 배제하고 말이죠.
10:29절충과 타협이 아닌 쪽으로 간다면 이건 상당한 독이 되겠죠.
10:33압도적인 득표라는 게.
10:35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고 정말로 절충하고 타협하고
10:38상대단과 거의 협치에 가까운 연정에 가까운 그러한 국정을 운영한다면
10:43만약에 이재명 대표를 반대했던 유권자들도
10:47아주 완전하게 반대한 분들이 안 바뀌었습니다만
10:50중도 지대에 있으면서 그러나 이재명 대표의 그동안에
10:53이재명 전 대표의 그동안에 사법적 문제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은
10:57설령 대선 때 표를 안 준다 하더라도
11:00그 이후에 대선에서 선거하고 난 다음에
11:03그런 식의 지금까지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런 여러 가지 태도라든지
11:07대한민국의 정당 구도에서 적대적 정당 구도를 벗어나는
11:11그러한 구체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11:13저는 얼마든지 이게 득이 될 수 있다.
11:15그건 그렇게 압도적인 당선이 득이 되는 거죠.
11:19독이 되지 않죠. 그건 하기 나름이다.
11:21하기 나름이다.
11:23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는 되고는 있지만
11:27대법원 전원합의체라는 변수가 존재하잖아요.
11:32이 결과가 언제쯤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11:34지금 오늘도 아침까지도 여러 가지 얘기가 있어요.
11:39저도 나름의 견해가 있지만
11:40대법 전원합의체의 속도 내기가 좀 이례적입니다.
11:45그래서 5월 11일 대선 후보 등록 전에도 결론을 내릴 것이다라는 견해와
11:52그렇게까지 빨리 할 수는 없다.
11:55앞에 지금 속행기를 하루 이틀 사이에 연속 잡았는데
11:59또 좀 주춤해요.
12:01그래서 또 다음 기일은 언제 잡힐지 모르겠는데
12:03이런 가운데서 박지원 의원, 전 국정원장
12:07이분이 정보력이 많고 한데
12:09모 방송에 출연해서
12:11무죄 확정을 이미 하고서 하는 거다.
12:15그분 주장이겠지만
12:16저는 이런 얘기를 의도적으로 좀 했다고 봅니다.
12:21그러니까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12:24어떤 식으로든지 털고 가는 것이
12:26대법원, 조의대 대법원으로서도 좋아요.
12:30그러니까 결론을 내는 거죠.
12:33그러니까 이제 12명의 대법관이 참여해요.
12:37그리고 만약에 결론이 안 나면
12:38조의대 대법원장이 이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됩니다.
12:42그 경우는 6대 6이 된다는 얘기고
12:44아니면 이제 7대 6이 될 수도 있고
12:4610대 2다 벌 말들이 많아요.
12:49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결론을 내려고 할 겁니다.
12:53다만 제3의 가능성까지 놓고 봐야 된다.
12:56이게 뭐냐면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서
12:59재판 정지를 할 수 있어요.
13:02안 하겠다는 건 아니고 대선 후에 하겠다.
13:05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이 되는데
13:07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거나
13:13이런 문제를 놔두고서 투표장에 가라고 하는 것은
13:17큰 부담일 수 있어요.
13:19조의대 대법원장으로서는 어쨌든
13:21저 중에 하나의 선택지를 대법원의 어떤 전합의 의견으로
13:27결론을 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13:30다만 그것이 어떤 색깔일지는 지금 예단하기는 힘들다.
13:35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아마 이 결론이
13:40이재명 후보가 지금 계속 그런 얘기하고 있어요.
13:44자신의 대선 출마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13:46저는 뭔가 본인도 본인의 희망만이 아니라
13:51거기에 대한 나름의 정보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13:54그것이 아니더라도 박지원 의원의 확신에 찬 마디가
13:58말이 다분히 결과가 대선의 압도적인 지지를
14:04현재로서는 받고 있는 자신의 대선 출마 길을 막는 결론을
14:08대법원이 후보 등록 전에 내려서
14:11그 경우에는 유죄 취지 파기 환송이 되거나
14:14그 결론이 만약 5월 11일 이전에 내려져서
14:18그리고 일부에서 보수층에서 얘기하고 있는
14:21파기 자판에 의한 유죄 확정 같은
14:24이건 엄청난 소용도래가 일어나거든요.
14:26그렇죠.
14:27또 가능성도 있어요.
14:28그냥 논의했더니 상고 기각이다.
14:31무죄 확정이다.
14:32왜?
14:33이게 법률심이거든요.
14:34잘 알아야 되는 게 대법원 전합은 이걸 다시 재판하는 게 아니에요.
14:39그거를 민주당에서도 얘기하고 있어요.
14:42법률심이니까 법리만 빨리 판단해달라.
14:45각하해달라 그러고 있어요.
14:47이런 것들을 따져보면 저는 그렇게 보수층이
14:52여기에 무슨 대단한 5월 11일 이전에
14:55대선에서 최대 정당의 유력 후보가 탈락하는 일을
15:01벌이하겠느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15:05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15:06크게 이렇게 세 가지 경우의 수가 좀 있는 거잖아요.
15:09상고 기각은 무죄 확정을 하는 거예요.
15:122심에서 무죄가 됐으니까 그걸 확정하는 것이고
15:14무죄예요.
15:15상고 기각이라는 게.
15:16또 하나가 파기 완성.
15:192심에서 항소심에서 무죄가 나왔는데
15:21이 부분을 유죄 취지로 고등법원에 돌려보내는 겁니다.
15:24시간이 또 걸리겠죠.
15:26그다음에 세 번째가 파기 자판.
15:28그런데 파기 자판은 요즘 이제 많이 나오는 얘기들인데
15:31법률가들한테 물어보니까 이 일은 22년 동안 한 번도 없었다고 그래요.
15:36파기 자판은.
15:36성률이 좀 낮다는 얘기는 있더라고요.
15:39그러니까 이건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무망해요.
15:42그냥 그것도 가능성이 제로다라고까지 얘기 못한다 하더라도
15:44이론적으로는 얘기를 그렇게 못한다 하더라도
15:46실질적으로 저는 파기 자판에 관해서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15:51그리고 유죄 취지로 사실상 오늘 확정이 될 텐데 이재명 대표가.
15:56그런데 민주당 아주 가장 강력한 유력 대선 후본데
16:01후보를 2심에서 무죄가 나왔는데 그 후보를 대법원이 말이죠.
16:05법률심을 하는 대법원인데
16:06유죄가 나온 걸 무죄 취지로 환성하는 게 왕왕 있어요.
16:10그런데 무죄로 나온 걸.
16:11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에게 무죄가 나온 걸 유죄 취지로 파기 완성을 한다.
16:16이것도 저는 상정하기 어렵다라고 생각을 하고
16:19따라서 저는 만약에 대법원이 판단을 내린다면
16:22재판 중지나 상고 기각의 가능성이 있는데
16:25저는 상고 기각의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16:27그러니까 빨리 아까 우리 박상기 평가원님 말씀처럼
16:29유죄인지 무죄인지 분명히 알고 선거에 임하자라는 거예요.
16:33그런데 일단 2심에서 무죄가 나왔다 하더라도
16:35대법원 최종 확정이 안 나왔으니까
16:37이거 유죄인지 무죄인지 모르는 거 아니냐.
16:39이런 얘기를 할 수가 있는 겁니다.
16:41그래서 확실하게 그래서 저는 서두른다고 생각해요.
16:42그래서 이례적으로 빨리 하는 이유가
16:44이례적으로 빨리 하는 이유가 그거라고 봅니다.
16:46소부에 한 걸 그날 바로 오후에 전합으로 회부를 했잖아요.
16:51이런 경우도 대단히 이례적이거든요.
16:53그래서 저는 제가 볼 때는 상고 기각의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느냐라고 봅니다.
16:57이어서 이제 국민의힘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17:004강 후보의 토론회도 좀 마무리가 됐는데
17:02어제도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 하냐 말아야 하냐
17:07이 문제로 또 공방이 계속 불거졌습니다.
17:10계속해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는
17:14좀 어떻게 작용한다고 보세요?
17:16이제 2대 2로 입장이 갈렸죠.
17:18사과해야 한다 한동훈 안철수
17:20내가 최종 후보 되면 생각해보겠다 홍준표
17:25김문수 후보는 그건 민주당 탓이다.
17:29명확히 입장이 나눠졌어요.
17:31저게 다분히 오늘부터 지금 국민의힘은
17:34여론조사 시작됐고
17:38또 당원 투표도 시작이 됐습니다.
17:40사실 내일까지 하고 모레 발표되잖아요.
17:43그래서 이제 선거 국면으로 들어간 겁니다.
17:46양강을 가릴 텐데
17:47이 부분이 가장 큰 쟁점이죠.
17:50사과.
17:52탄핵에 대한 사과냐 아니냐.
17:54아까 말씀드린 대로 입장이 명확해요.
17:56그래서 저는 이것이
17:58후보들의 입장이 원래부터 이렇게 유지되어 오던 것들이기 때문에
18:03이에 대한 표심을 다분히 겨냥한 거라고 봐요.
18:07그래서 결과는 예단할 수는 없지만
18:10국민의힘의 3강으로 분류되는
18:13무순으로 가나다 순으로 말씀드릴게요.
18:16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18:20이 순서가 3강에 치열한 선두각축이 지금 있어요.
18:27제가 보니까
18:28그중에서도 2위 자리를 놓고
18:33제가 보기에는
18:34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각축을 하고 있다.
18:38상대적으로 혼자 계속
18:40두 가지 강점을 갖고 있는 게
18:43김문수 후보는 이른바 빅텐트에 가장 적극적입니다.
18:47특히 한덕수 대행의 합류에 대해서
18:49가장 적극적이고 그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했고
18:52그리고 탄핵에 대해서도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18:56후보가 되고 난 뒤에 생각해보겠다는 홍준표 후보보다는
18:59그것은 민주당 때문이라고 지적을 하고 나온 것 자체가
19:04탄핵 반대 여론에
19:07특히 이게 지금 국민의힘의 지지층과 무당층을 상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19:12거기에 확실히 힘을 싣고 있기 때문에
19:14갈수록 사실 저는 선두가 김문수 후보가 아닌가라고 보고 있거든요.
19:20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여러 이론은 있을 수 있습니다만
19:24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 간의 2위 각축이 지금 치열하다.
19:2925일 모 방송이 주최한 3시간이 넘는 1대1 맞장토론 보셨을 텐데
19:35두 후보가 실점들을 서로 했어요. 제가 볼 때.
19:39왜냐하면 너무 깐족대다와 코를 박고 인사했다.
19:45어박콩인가요?
19:47코박콩인가.
19:48이런 약간 수준 이하의 이야기들로 너무 시간을 많이 써서
19:53이분들이 자기가 이재명 대표와 후보와 맞서서
19:57어떤 정책 비전을 보여줄 것인가의 얘기가 너무 없더라고.
20:01그래서 이 부분이 두 분 다 실점 요소가 됐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거든요.
20:07제 생각입니다만 3강은 몰라요. 끝까지 가봐야 되지만
20:10대개 그런 구도.
20:12그다음에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린다면
20:13안철수 후보가 지금 올라와서 끝까지 완주하고 있잖아요.
20:20오늘 또 부산 가서 본인 고향에서 또 한다는 게
20:23그게 1대3으로 갔을 때
20:26나경원 후보가 올라와서
20:29탄핵 찬성표가 한동훈 후보에게 다 쏠리는 상황보다는
20:33좀 부담스러워졌어요.
20:35끝까지 가겠다고 하니까
20:36그럴 경우에 1위로 치고 올라가기에는
20:40지금 현재 한동훈 후보가 조금 힘겨워하는 것 같다.
20:44그리고 홍준표 후보가 조금 중반전까지 가져왔던
20:49선두권의 모습을 조금 상실한 게 아닌가.
20:53대신에 김문수 후보는 이 전반적인 표를 지키고 있는 분위기
20:57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어서 2위 싸움이 될 것이다.
21:00이렇게 봅니다.
21:03평론가님께서는 3강 체제 김문수 후보, 한동훈 후보, 홍준표 후보
21:06이렇게 세 분을 꼽았는데
21:08오늘부터 이틀간 당원 50%랑 국민 여론조사 50%를 실시해서
21:134명에서 2명으로 압축을 하잖아요.
21:16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이 4명에서 2명
21:18어떤 후보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21:20저도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 쪽으로 많이 생각을 하는데
21:24이번에 토론회가 쭉 진행이 돼 왔잖아요.
21:27김문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많이 실정한 것 같아요.
21:30지금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당원들은
21:34김문수나 홍준표 후보에 많은 지지를 한다고도 그럽니다.
21:38그런데 이번에 토론회를 보니까
21:39이 두 분이 김문수, 홍준표 후보 이 두 분이
21:42너무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21:43배신자 프레임을 어떻게든 강화시키고
21:47상기시키려는 게 너무 눈에 보여요.
21:50그런데 사실 이게 지금 탄핵으로 실어지는 선거라고
21:52제가 그랬지 않습니까?
21:53그리고 이게 물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21:56유권자들과 무당층을 대상을 하는 거라 하더라도
22:00당원 대상이니까 당원과 무당층이라 하더라도
22:03시간이 지나가면서 대선이 다가오고 있잖아요.
22:06그러면 국민의힘의 유권자들도 저는 전략적 선택을 하려고 봅니다.
22:10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도, 당원들도 그렇고.
22:12왜냐하면 지금 이재명 전 대표가 상당히 앞서 나가는 것은
22:15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말이죠.
22:17이런 상황에서 계속 김문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22:20특히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야 탄핵 반대에 대한
22:23일관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요.
22:25그런데 홍준표 후보는 탄핵 반대에 대해서 조금 입장이
22:28조금 이제 선명성은 덜합니다.
22:31그 선명성은 국민의힘 당원들 입장에서 볼 때 선명성을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22:34저는 그래서 이분들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22:37점점 이 동력이 떨어질 것 같아요.
22:40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후보가 있는
22:42그동안 여러 가지 정치적인 중량감이라든지
22:45당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 이런 게 있어요.
22:47그래서 홍준표 후보를 꼽았는데
22:48저는 시간이 갈수록 한동훈 후보에게 유리해지지 않을까.
22:52지난 당대표 선거 때도 한동훈 후보가 대단히 불리한 것 같았어요.
22:55그 당시.
22:56그런데 결국은 63%로 상당히 큰 표차로 이겼거든요.
23:00당대표 전당대회에서 말이죠.
23:02저는 이번에도 김문수 후보를 다 이제 1위를 할 거다라고
23:06얘기들 하시는 것 같은데
23:07저는 김문수 후보가 2강에도 못 들 수 있다라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23:12여기서 홍준표, 한동훈 후보.
23:14저는 최종적으로 한동훈 후보가 될 수는 없다.
23:17그렇게 봅니다.
23:182강은 한동훈, 홍준표 후보.
23:19그리고 최종적으로는 한동훈 후보까지.
23:20한동훈 후보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23:22저는 그렇게 예측해요.
23:24한동훈 후보.
23:25두 분의 예측이 또 어떻게 지켜 흘러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23:30이렇게 탄핵 찬반으로도 의견이 좀 나뉘지만요.
23:33그 외에도 한독수대행이 출마할 경우에 단일화를 하겠느냐.
23:36얼마나 열려 있느냐.
23:37이 부분도 이제 4명이 좀 갈리고 있는 부분인데.
23:40사실 4분이 이제 전부 다 좀 어느 정도 열어두고는 있지만.
23:44여전히 안철수 후보는 좀 언짢긴 하다.
23:46이런 이야기까지 했거든요.
23:48여전히 단일화 카드가 좀 살아있는 걸까요?
23:50안철수 후보는 저렇게 말씀할 수밖에 없죠.
23:53그리고 어차피 네 번째 대선 출마고.
23:57안철수 후보 지지자들께는 안 된 얘기입니다만.
24:00이번에도 철수가 불가피한 그런 상황이라고 저는 보는데.
24:04어쨌든 한독수 변수를 놓고 우리 최 교수께서는 아까.
24:09저 네 분의 후보들의 결정전이라면.
24:12저 홍준표 한동훈의 양강 대결이 될 것 같다고 말씀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24:18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독수 변수입니다.
24:22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24:24아직 어떤 얘기도 하지 않았는데.
24:2630일 사퇴 이후에 여러 가지 무소속으로 외연 확장.
24:31그때 이제 뭐 정대철 헌정회장.
24:35이분이 경기고등학교 서울대 관은 다르지만 5년 선배예요.
24:39둘이 되게 친한 사이고.
24:41그래서 뭐 차담을 하든 만나서 행보를 할 거라고 합니다.
24:44그때 나올 얘기가 3년 임기 단축 개헌과 또 8.7 체제의 어떤 협파.
24:52이런 걸 화두로.
24:53헌정 회장이고 정대철 회장도 그걸 계속 주장해온 분이라.
24:57이런 행보를 계속 가져갈 것 같아요.
24:59그렇다면 이 변수가 이 국민의힘 경선의 큰 또 하나의 플러스 알파 요인이다.
25:06왜 그러냐면 한독수 대행과의 단일화를 통해야만 또 그 다음에 빅텐트 이어서 그랜드텐트라는 얘기가 나와요.
25:15이게 무슨 얘기냐.
25:16거기에는 이낙연 전 총리, 세밀해 연합 후보까지도 고려해 놓고.
25:21그 다음 그 뒤에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도 생각을 해봐야 된다.
25:25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5%의 득표율을 본선에서 올리지 못하면 선거 자금 한 푼도 못 받아요.
25:347% 이상을 올려야 50%를 받아요.
25:38지금은 굉장히 본인이 자신하고 있고 그럴만한 수치가 나오지만
25:42이게 양강 대결로 가면 우리나라 대선에서는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결국 마지막에 2%밖에 못 받았어요.
25:50이거를 머리 좋은 이준석 후보도 생각하고 있어요.
25:53그렇다면 누가 국민의힘의 최종 후보가 되면 이준석 단일화, 그 이전에 이낙연과의 또 세컨드 단계의 단일화까지 가능할 것인가.
26:04지금은 어차피 국민의힘의 4강 후보 중에 누가 된다 한들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재명 대표와의 1대1 대결로는 승산이 없다고 나오고 있잖아요.
26:15그건 인정을 할 건 인정하고 이 얘기를 풀어가야 된다.
26:18그래서 김문수 후보는 본인의 경쟁력에서 밀리는 것은 저는 사실이라고 봐요.
26:26당내의 기반 2030 젊은이 남성들의 지지층이 강한 홍카콜라, 홍준표 후보, 70만 유튜브 자기 지지자들도 있고
26:36그다음에 강력한 또 11시간 만에 29억 4천만 원을 모아서 차 타고 가다 눈물을 흘린 여러 가지 감동을 지금 잘 주고 있는 한동훈 후보의 어떤 파워.
26:46이런 걸 다 무시할 수 없어요.
26:47그렇지만 이 변수를 생각하지 않고서 국민의힘 경선판의 최종 후보를 가리는 것은 저는 좀 무망하다.
26:56그런 점에서 숨어있는 한덕수표가 마지막에 오늘 내일 사이에 누구에게 갈 것이냐를 같이 놓고 봐야 전체적인 후보를 예상할 수 있는 것이지
27:06저 4명 중에 1등을 가리는 것만으로는 지금 보수 진영의 대선 구도를 다 내다보지는 못하는 것이다.
27:15저는 그런 견해를 통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렇게 봐야 된다.
27:19진정한 결선이 아니다.
27:21죄송한 말씀이지만 저거는 세미파이널이 될 가능성이 있다.
27:25저는 그렇게 봅니다.
27:26한덕수 고난대행이 대선 경선 중에서도 계속 출마설이 나오고 있잖아요.
27:33그만큼 대선 후보로서의 확실한 강점이 있다라고 봐야 될까요?
27:37일단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간과하시는데 물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저분이 전주에서 태어나서 중학교 잠깐 다니다.
27:47서울 올라와서 내내 서울에서만 활동한 분이 무슨 호남이라고 힘이 있겠느냐 그러는데 그렇지 않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27:54거기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고건 전 국무총리도 전북 출신인데 이분도 만약에 한대행이 후보로 나서고 확정이 된다면 적극 돕겠다는 얘기를 했고
28:05이낙연 세미래연합대표도 어쨌든 그랜드 텐트에는 관심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28:12이렇게 확장하고 봐야지 이 대선판을 읽을 수 있고 한대행은 지금도 국정을 지금 40년 넘게 밑바닥부터 봐온 전문가 아니겠습니까?
28:25따라서 인수위원회가 없이 바로 출범할 차기 정부에서는 오히려 행정장악력이 더 뛰어날 수도 있고 통상전쟁 여러 가지 면에서도 소프트랜딩이 가능한 후보라는 점은 또 강점일 수도 있고요.
28:39그게 다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한도수대행은 제가 볼 때 30일에 사퇴할 것이다.
28:46왜냐하면 29일 국무위에서 할 일이 몇 가지 있어요.
28:49특히 대통령 몫의 권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는 민주당의 법안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할 거예요.
28:59거부권을 행사하고 그게 유효하려면 29일 자정을 넘겨야 법적으로 이 거부권이 가능합니다.
29:05그걸 마지막으로 하고 30일 날 사표를 낼 것이다.
29:11이런 얘기가 지금 유력하기 때문에 이제 한덕수 대행의 출마는 총리실에서도 그런 얘기를 합니다.
29:19이제는 변수가 아니고 상수가 됐다.
29:22이 점을 말씀드립니다.
29:23계속해서 30일 출마 선언설이 계속 나오는데요.
29:28교수님 어떻게 보세요?
29:29이거 어느 정도 민심이 어떨까 궁금합니다.
29:33민심이 별로 좋게 반응하지 않다고 봐요.
29:35왜냐하면 말이죠.
29:37한덕수 대행이 무슨 이른바 내란이라는, 민주당이 얘기하는 내란에 무슨 동조를 했다.
29:43이런 차원 다 떠나서.
29:45그리고 계엄에 대해서 계엄을 막지 못했고 이런 거 다 떠나서 말이죠.
29:52이 뭡니까?
29:53탄핵으로 치러진 선거이긴 합니다만.
29:55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정권 때의 지지율을 보세요.
29:59초반부터.
30:00역대 민주화 이후에 그렇게 낮은 지지율의 정권이 한 번도 없었어요.
30:04그런데 거기에 유일하게 총리가 한덕수 총리입니다.
30:08그렇죠.
30:08바뀌지 않고.
30:09그러니까 단순히 탄핵 책임론을 떠나서 그냥 일반적으로 명분에 있어서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30:15탄핵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측면 말고 보다 적극적인 차원에서 볼 때
30:19윤석열 정부의 실정, 탄핵 말고 탄핵을 배제하고 실정에 대단한 책임이 있는 분이에요, 이분은.
30:27공무처리 유일하게 하신 분 아닙니까?
30:29명분이 없어요.
30:29명분이 없고.
30:30그동안 계속 보여왔던 행태도 그렇고.
30:33저는 그래서 제가 볼 때 계속 지금 말씀처럼 한덕수 대행의 출마로는 거의 기정사실화 된 것 같아요.
30:39어떤 신문의 날짜까지 나왔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30:44그래서 30일 날 또는 사퇴할 거다라는 얘기가 많은데.
30:47저는 마지막 순간에 이분이 출마를 접을 것 같아요.
30:51왜냐하면 이분이 걸어온 길이 항상 고위공직자의 길을 걸어왔거든요.
30:54행시부터 관료를 쭉 해왔고 노무현 정부 때 총리도 하셨고 호남 출신이라는 것도 하나의 강점이 될 수 있고.
31:01또 무난한 면도 있어요. 대미통상가라는 그런 강점, 장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31:04저는 그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라 이런 상황 속에서 나와서 이 선거가 어쨌든 다 내고 돌아가는데 한덕수 대 이재명으로 간다면.
31:12그건 어떻게 될까요?
31:12윤석열 정부의 책임자. 다시 윤석열이 또 서환되는 거라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19이게 좋은 선거 구도가 아니에요.
31:21그리고 지금 아까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요.
31:24이게 그야말로 불출마할 이유가 없어요.
31:26지금 차차기 또는 차기를 내려볼 텐데.
31:28지금 이쪽에 이른바 빅텐트에 들어가서 자기 존재감이 전혀 없는데.
31:31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도 마찬가지고.
31:34저는 그래서 지금 한덕수, 이낙연, 이준석 그리고 국민의힘의 후보가 누가 될지 모르지만.
31:38이게 빅텐트 된다. 저 성산성이 상당히 낮다라고 보기 때문에.
31:43제가 아까 전략처 선택 얘기했잖아요.
31:44국민의힘은 사실은 자각론으로 갔어야 돼요. 자각론.
31:47탄핵에 일반적에 반대했던.
31:51찬성했던.
31:52안철수나 한동훈 후보 같은 사람을 정해서.
31:55그리고 국민께 사과하고.
31:57그리고 난 다음에 그동안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정말 대화각성하겠다는 얘기를 하면서.
32:01딱 맞서야죠.
32:03그럼 해볼 만해요.
32:04그런데 그 전제가 다 무너졌어요. 이미.
32:05그리고 이제 마지막까지 김문수, 홍준표 두 후보는 지금도 약간 애맹한 태도를 칭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32:10국민께 사과해야 된다고.
32:12사과 당연히 해야죠.
32:13그런데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도 내가 되면 한번 고려해보겠다는 식의 이런 애맹한 답변.
32:18이런 부분들이 국민의힘을 지지한 분들도 그렇고.
32:21그래서 만약에 빅텐트를 친다?
32:23그게 빅텐트가 될까요?
32:24저는 그런 면에서 볼 때 한도수 대행이 이런 걸 잘 판단할 거다.
32:28정대정, 헌정은 회장 같은 분이야.
32:30일단 원로로서 임기 단축, 개헌 이런 걸 얘기하시는 분이 많이 있어요.
32:33손학규 전 대표 같은 분도 그렇고.
32:35저는 그 말씀을 좋은 말씀드리는데.
32:37과연 정치공학적으로 과연 이게 국민들에게 과연 얼마나 설득력이 이렇게 받아들여질까.
32:42그래서 그런 판단을 잘할 수 있는 한도수 대행이라면 차기에 또 정치인으로 돌아와서 당권을 잡을 것도 아니고.
32:49그런데 대체하고 싶은데 이건 제가 저의 완전히 예단인데.
32:53한도수 대행을 그렇게 미는 일단의 국민의힘의 의원들이 있는 거 아닙니까.
33:06왜 자신이 속한 정당의 후보를 자강을 해서 키우생을 하지 않고.
33:10김문수가 됐고 홍준표 후보가 됐고 누가 됐고 말이죠.
33:12한도수 후보가 됐고 안철수 후보가 됐고.
33:14굳이 굳이 한대행을 자꾸 밀어보는.
33:16한대행은 자기노력의 자위반 타위반.
33:18과거에 김정필 전 총재가 했던 이른바 자위반 타위반.
33:21그래서 밀려가는 상황인 것 같아요.
33:23제가 벌써 그래서 가능성이 저는 일반적으로 나올 거라고 다들 말씀하셨는데.
33:27저는 생각보다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지 않느냐라고 보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33:32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는 한대행의 출마설.
33:36과연 또 윤곽이 어떻게 잡힐지까지.
33:38대선 37일 앞둔 시점에서 두 분과 짚어봤습니다.
33:41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그리고 박상규 시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33:45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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