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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트랜스크립트
00:00자잔 자잔 우리 충전 잘 도자네
00:15뒷집 애기 미운 애기 우리 충전 예쁜 애기
00:29자잔 자잔 자잔
00:59엄마, 엄마
01:05엄마
01:15엄마
01:17나
01:40어머니, 어찌 됐습니까?
01:52이제 겨우 숨이 도는구먼.
01:57불행 중 다행이지 뭔가.
02:02조금만 늦었어도 어찌 소생하길 바랄 수가 있었겠나.
02:10마마, 부흥군 대감께서 듭셧사옵니다.
02:20드시라 하게.
02:21네.
02:27어서 오세요, 오라버니.
02:30네.
02:34그래.
02:36새로이 며느리를 보신 소애가 어떠십니까?
02:43이제 왕세자나 태어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02:50네.
02:51두 분 전화 사이는 허락하신지요?
02:56예.
02:57그런 듯합니다.
02:58산이 높으면은 옥이 나오는 법이요.
03:03물이 깊으면은 이끼가 끼는 법이라고 하시더니
03:06과연 명문 사대부가의 딸은 다릅디다.
03:12어른을 공경하는 거며, 치아비를 섬기는 거며,
03:17아래 것들을 거느리는 봄이 여간 아닙니다.
03:20중전은 비록 어린아, 작은 어른 같습니다.
03:29인경 왕화는 성품이 완연히 다릅니다.
03:34단 하나 바랄 것이 있다면,
03:36콩나물 자라듯 그저 어서 쑥쑥 자랐으면은 않을 겁니다.
03:41상관이 그을래,
03:47호궁을 지나치게 탐하시는 듯이 쉽지 못입니까?
03:53왕가의 혈통이라면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03:59네, 그렇습니까?
04:02선대왕 마마께서 그렇듯 호궁을 탐하시어
04:05내 앙앙불락하였더니
04:07보안이 마음을 주는 호궁도 없이
04:12이곳 저곳 함부로 나라에 다니시는 듯이 쉽지 못입니까?
04:21중전이 비록 어린아나
04:23어찌 마음이 편할까 하다 있겠습니까?
04:28그런데도 문 한 차 들어올 때 보면은
04:31전혀 아무런 내색도 없이
04:33여간 퇴견치가 않습니다.
04:37나만 해도 큰아이에 못 그랬거든요.
04:42승하하신 대비 마마께서
04:44내 안생만 보시고서도
04:46상관께서 간밤에 호궁에 드셨구나 하셨거든요.
04:50씨앗을 보면 돌붙여도 돌아앉는다고
05:00여자도서 제일 참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그것이거든요.
05:05중전의 채모에 토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05:11그렇다고 참고 견디자니
05:13밤새 그 못된 계집을 마음속으로 수백 번 물고를 내면서
05:19남정래들은 여러 처첩을 거느려도 된다는 법은
05:23어느 작자가 만들었노?
05:25삼정지인이 칠거지악인에 하는 못된 것은
05:28어느 못된 놈이 만들었노?
05:29저 의자 역설을 퍼붓다 보면
05:32어느 틈에 동창이 밝아오지요.
05:34그러니 안색에 그 마음이 나타날 것 같게요.
05:40그런데 중전은 다르지 뭡니까?
05:44수건 장씨의 소식은 들으셨습니까?
05:57아니,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06:02예, 믿을만한 의원을 통해 들었었는데
06:07수건 장씨는 벙어리가 되었다지 뭡니까?
06:17벙어리가 되다니요?
06:21전하 깨워서 가래를 행하시던 날
06:25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목을 메었다 합니다.
06:29여행이 목숨은 건졌으나
06:34그때 목을 다친 탓인지
06:36아직은 말을 못한다지 뭡니까?
06:41전하 깨워서
06:42그렇듯 후궁을 탐하심은
06:46중전이 어린 탓만은 아닐 것입니다.
06:51수건 장씨를 잊지 못하시는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06:54하운데
06:55그런 놀라운 소식을 상관께서 들으시면 어찌하실지
07:01상상만 해도
07:03목월이 성현해지는군요.
07:05뭐라고?
07:27장수건이 벙어리가 되었다고?
07:32예
07:32이럴 수가
07:34이럴 수가
07:37그 불쌍한 것이
07:40어쩌다 벙어리가 되었단 말인가
07:43상관 마마 깨워서 가래를 행하시는 날
07:47스스로 목을 메셨지 못하십니까
07:51자네도 참 무심하구만
07:55상심한 터에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07:59대비했어야 할 게 아닌가
08:01황공하옵니다
08:03그렇지 않아도 저희 반갑 양반
08:08조심하여 모시라 해서 대비하고 계셨다 하옵니다
08:13하운데
08:14기둥내가 잠시 자리를 뜬 사이에
08:17일을 저지르셨다지 못이옵니까
08:20그러나 잔나
08:22의원도는 뭐라고 하든가
08:24고칠 길이 없다고 하든가
08:27다친 목보다는
08:30상심이 큰 것이 말문을 막은 연휴인 듯하니
08:34정체로 고치기가 어려울 듯하다 하옵니다
08:38불쌍한 것
08:44마마
08:51잠드신 사이
08:53두 분께서 대왕 대비 마마를 뵙고 오셨다 하옵니다
09:07두 분께서 대왕 대비 마마를 뵙고 오셨다 하옵니다
09:13이 절통한 사연을
09:14그분께 여주셨다 하옵니다
09:19마마
09:24지금 고란의 일도 예사롭지 못하다 하옵니다
09:29상간마마 깨워서
09:33정신없이 호공을 보시는데
09:35그게 다 수건 마마를 잊지 못하셔서 그러시는 거라고 하지 뭡니까
09:39마마
09:45그리고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하시더랍니다
09:48마마
09:52그리니 제발 말미 좀 여세요 마마
09:56마마
10:02마마
10:03마마
10:13어머니
10:15울지 마세요
10:17난 벙어리가 아니랍니다
10:20다만
10:22그 신용을 하고 있을 뿐이랍니다
10:26옛날
10:28중국 은나라 주황의 후국
10:31달기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0:35달기가 억울하게 잡혀
10:37주황의 궁성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10:41천년 묵은 구미호에 의해
10:43그는 죽고
10:45그의 몸을 빌린 구미호가
10:48호공이 되어 온갖 요망한 짓을 다 하였다고 하지요
10:53어머니
10:57옛날의 장수건은
10:59목을 맨 순간에 죽은 것입니다
11:03지금의 나는
11:05옛날의 내가 아닙니다
11:07구미호의 훌륭이 내 몸을 빌린 거라 믿고
11:11싸움이 이기기 위해서는
11:15무슨 짓이군
11:17다 하여
11:19우리
11:21우리
11:23우리
11:25우리
11:27우리
11:28우리
11:29우리
11:30우리
11:31우리
11:32우리
11:33우리
11:34우리
11:35우리
11:36우리
11:37우리
11:38우리
11:39우리
11:40우리
11:41우리
11:42우리
11:43우리
11:44우리
11:45우리
11:46우리
11:47우리
11:48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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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우리
11:52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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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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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우리
11:57우리
11:58우리
11:59우리
12:00우리
12:01우리
12:02우리
12:03우리
12:04상궁 마마님, 쫓겨난 수건장 시척소에 나인으로 있던 것들이옵니다.
12:09하운데 승원을 입었다고 저리 도대해졌지 뭡니까요?
12:12보자 보자하니 갈수록 태산이로구나.
12:15너희들 상궁을 욕보인 죄로 혼취감을 당하고 싶으냐?
12:18시끄럽다!
12:20얘가 가면 어디라고 큰 소린고?
12:22말씀 높이시오.
12:25어라.
12:27상궁 마마를 매신 상궁이라 이거냐?
12:30그렇소.
12:30나로 말하면 중전마마를 매신은 내전의 큰 상궁이야.
12:38어쩌다 승원을 입었다 해서 어제 어른도 몰라보는 걸 보니
12:41참으로 하늘 높은 줄도 모르는 것들이로구나.
12:48얘들아.
12:49예.
12:50저것들 정신이 어찌 된 게다.
12:53새정신들대로 흠신 두들겨서 내 쫓아라.
12:55예.
12:57몰라요.
12:57나거나.
12:57나거나 가도치 못하겠.
13:00왜 이리 소란 드리냐?
13:05오상궁.
13:07예.
13:09소란한 연휴를 묻지 않았던가?
13:18그래?
13:19승원을 입은 상궁들이란 말이냐?
13:24예.
13:26승원을 입은 덕으로 해서
13:28평생을 할 일 없이 밥이나 축내는
13:31밥벌레 같은 것들인 줄로 아옵니다.
13:33고월 안에는 그런 상궁들도 많은 줄로 아옵니다.
13:42오상궁의 말이 매우 회개하구나.
13:45비록 하룻밤지라도 어차를 매신 상궁은 밥벌레라니.
13:49항공 아옵니다.
13:50저들을 들라 하기에.
13:54중전마마.
13:56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
13:59아무리 어차를 매셨다 하나.
14:02지존하신 중전마마께 비하면
14:04버러지 같은 것들이 옵니다.
14:07위험으로 다스리지 아니하시면
14:08아니되는 것으로 아옵니다.
14:11저들을 들라 하기에.
14:12...
14:32고맙습니다.
14:36Response.
14:36천한 것 유상궁이다 하옵니다. 배상궁이 옵니다.
14:46듣자니 날 보러 왔다고?
14:50예, 그래 무슨 일로 보러 왔는고?
14:54듣자니 어쩌다 승은을 입어 상궁이 되긴 하였으나
15:00상간마마의 발길은 끊치고
15:03전날 다정했던 나인들에게는 눈밖에 나는 바 되어
15:08어려움을 겪는 상궁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15:12혹여 자네들도 그런 일로 해서 날 보러 온 게 아닌가
15:15맞싸웁니다.
15:17그 때문에 어려운 사정을 하소연하고자 찾아뵈었던 것이옵니다.
15:23궐에서 내리는 녹봉이 있다고는 하나가
15:26맡은 것이 따로 없다 보니
15:29상궁의 재통을 지키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할게요.
15:33아니 그러한가?
15:35그러하옵니다. 마마
15:37알았네.
15:38어체를 매신 상궁들이 그렇듯 고생을 한다니
15:42내 허물이 크구만
15:45제주 상궁들을 도울께를 알아볼 테니 그리 알게
15:49황궁 마옵니다 충전마마
15:52그리고 내가 부리는 아이들이 자네들을 욕보였으니
15:57내 대신 청중히 사과하겠네
16:01충전마마
16:03그럼 물러들과 보게
16:06예
16:07충전마마를 배우니
16:09한없이 오진 분이시라는 고란의 소문이
16:12헛소문이 아님을 알게 싸웁니다
16:15모쪼록 만순강하시옵소서
16:17모쪼록 만순강하시옵소서
16:19포함
16:37충전마마
16:39어쩌면 그토록 아래 것들을 잘 다루시옵니까
16:43그러니까 아버님께서 내려주신 내홍이란 책 속에 있는데로 행하였을 뿐이라네 덕으로 다 쓰면 모두가 따른다고 하였거든
16:54보상구 예 배추리를 가져오게
17:02예
17:13아무리 보잘것없는 상궁들이라 하나 저들은 지존하신 어체를 매신 몸이 새 그들을 욕보이면 곧 상간만한 욕보인 것이 아까의 일은 용서할 수 없네
17:43허나 부리는 사람의 잘못은 곧 주인의 허물이 종아리는 내가 맞으려네
17:54마음아 저리 비키게
18:01내 오늘은 열대를 맞을 것이다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있으면 그때 스무대를 맞이
18:13아
18:32아멘
19:02왕비의 하루는 채통과 봄절로부터 날이 새니
19:07닷새에 한 번씩 시어머니인 대비께 문안을 올려야 하며
19:12왕의 생모인 후궁이 있으면 사흘에 한 번씩
19:26시할머니이신 대왕 대비가 계시면
19:29그 또한 닷새에 한 번씩 문안을 올리러 가야 하며
19:34그 외의 날은 상궁을 시켜 아침 저녁으로 문안을 물으러 보내야 하는 것이
19:41왕궁의 법도였다.
19:51또 친정 부모께는 봉서로서 하루에 두 번 문안을 묻는 하인을 보내야 하며
19:58때때로 친정에 멀고 가까운 친척이며
20:01공주 왕자의 별공 등에 문안 편지를 보내야 하니
20:06왕비의 일과로는 문안 편지 쓰기도 여간 큰일이 아니었다.
20:12그 밖에 본인의 교양과 성향에 따라
20:15책도 읽고 붓글씨도 쓰고
20:17늙으면 나인들에게 소설도 읽혀 듣고
20:20또는 나인들을 대동하고 후원 못 가도 거닐며
20:25한평생을 궁 안에서 살다가 죽어야만 대골문을 나가게 되니
20:30아무리 지존하신 왕비일지라도
20:33그 명호는 궁녀와 다를 바가 없었다.
20:37그래
20:48마마께서는 참으로 별 탈 없으시더냐
20:53예
20:54수라는 잘 저수시더냐
20:57예
20:58전하께서는 날마다 즉시더냐
21:03왜 대답이 없느냐
21:08예
21:09날마다 납십니다요
21:13두 분 궁술은 좋으시더냐
21:16아니
21:21왜 그러느냐
21:23아무것도 아닙니다요
21:26두 분 궁술도 한 쌍의 원앙 같습니다
21:28주원아 영중 주부사 송시열이
21:52전하를 뵙고자 입대하에 싸웁니다
21:54두시라 하게
21:56예
21:57벗어 오시오
22:03전하
22:06무슨 긴급한 일이 있어서
22:11이렇던 노구를 이끌고 오셨습니까
22:14전하
22:16지금 궐 밖엔
22:19해괴한 소문이 가득하옵니다
22:24해괴한 소문이라니
22:28그것이 무슨 말씀인지요
22:35매우 궁금합니다
22:36후궁을 탐하심은
22:41성체를 그릇되게 하올 뿐이옵니다
22:45옥체 보좌에 보좌하오시고
22:48모쩌록 충전을 은혜하시고
22:51아껴주시오소서
22:54아무리 우암
22:56아무리 우암대로시라 하나
22:58제왕의 사사로운 일까지 간섭 안해도 됩니다
23:02죽기심이 언짢습니다
23:05전하
23:07신하된 자의 처지에서도
23:11우선 집안일을 다스리고 난 년 후에
23:15나라지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오이다
23:19그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23:23제왕에게도 마찬가지인 것이오이다
23:27전하
23:32부디 늙은 신하의 말을 명심하시오소서
23:39신이만 물러가옵니다
23:44상관 마마
24:08무슨 일이냐
24:10대비마마 깨어서 잠시 듭쇼달라는 정갈이 옵니다
24:15상관 마마 납시오
24:22어서오시오 상관
24:40상관
24:42옥채 미령하십니까
24:45아닙니다
24:47한데 안색이 왜 그렇습니까
24:50무슨 불쾌한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24:55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24:57무슨 일로 달라 하셨습니까
25:00상관
25:03골밖에 추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25:08어미 된 처지
25:13특히 매우
25:15민망합니다
25:17상관
25:22충전을 아껴 주십시오
25:25어마어마
25:26가족신 닳는게 아까워서 벗어서 들고 다닌다는 자인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5:32소호자도 그렇듯 중전을 아껴 선 하나 까딱 안하고 있습니다
25:39내전에 깍듯이 모셔두었으면 됐지
25:42그 이상 더 어째하기란 말씀이옵니까
25:44상관
25:49말씀이 잔인하십니다
25:52어마어마
25:54방금 전에도
25:56오함대로에게 똑같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25:59그러고 보니 짐작이 가는 듯합니다
26:04고란의 소문은 중전을 통해서 나간게 분명합니다
26:11명문 사대부의 여자로서 중전의 채통을 읽고 투기를 한다니요
26:16상관
26:18그거는 오해입니다
26:19오해가 아닙니다
26:21내 가만두지 않을 것이옵니다
26:23상관
26:24상관
26:25칵
26:53한글자막 by 한효정
27:23한글자막 by 한효정
27:53한글자막 by 한효정
28:23한글자막 by 한효정
28:25한글자막 by 한효정
28:27한글자막 by 한효정
28:59한글자막 by 한효정
29:01한글자막 by 한효정
29:03한글자막 by 한효정
29:07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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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5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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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9한글자막
29:21한글자막
29:23한글자막
29:25한글자막 by 한효정
29:27한글자막 by 한효정
29:29한글자막 by 한효정
29:31한글자막 by 한효정
29:33한글자막 by 한효정
29:35한글자막 by 한효정
29:37한글자막
29:39한글자막
29:41한글자막
29:43한글자막 by 한효정
29:45한글자막 이제
29:47한글자막
29:49한글자막
29:51한글자막
29:53한글자막
29:55상가 무슨 일이 있으신 쏘
30:02중전이 처음에서 그럽니다
30:10나 요린 충전에게 제 왕으로서
30:15지하 위로 소체 통을 이를 행동을 했지 뭡니까
30:19가랑잎에 붙은 불같은 제 성질이 못돼도 참으로 못된 모양입니다
30:27아 그러고보니 내외 싸움을 하셨고 뭐
30:34뭐 때문에 다투시 었어
30:37궐 밖에서 제게 대한 나쁜 소문이 떠돈다는 소리를 듣자
30:43중전이 투기하는 마음에서 권한의 일을 얘기한 줄로 알았지 뭡니까
30:49가운데 여기를 오면서 생각해 보니
30:53중전이 변명하지 않은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30:57할바마마 중전이 측은 나옵니다
31:03측은 안 사람이 어디에 그 뿐인가
31:09알고 보면 더 측은 한 사람이 있다오
31:16할바마마
31:19수건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31:21아니요
31:24아무것도 아니요
31:26할바마마
31:28아무것도 아니래도요
31:30할바마마
31:31수건이 무슨 일이 생긴 겁니까
31:33어서 말씀을 좀 해주세요
31:35수건이
31:38봉어리가 됐다지 뭡니까
31:42상관께서 대혼을 치르시는 날
31:49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목을 메요
31:53다행히 목숨을 건졌으나
31:58영영 말문을 닫게 되었다지 뭐요
32:02그럴 수가
32:08그럴 수가
32:10그럴 수가
32:10그럴 수가
32:14어
32:26어
32:27오늘의
32:28나으리
32:55누구냐
32:56웬 낯선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요
32:59이토록 밤이 깊은데 손님이라니
33:07위시라더니
33:08나으리의 조카뻘대는 이진사라면 아실 거라고 하던 걸입시오
33:13조카뻘이 되는 이진사라고
33:16윤씨요
33:34나요
33:38전하
33:40전하
33:42야시마운데 어인이 행차시오일까
33:44쉿
33:46숙부
33:48예
33:49수건이 있는 것이 어디요
33:52내 잠실 병문안만 하고 갈 것이니
33:55은밀히 안내해 주오
33:57예
33:58저방이 옵니다
33:59예
34:00저방이 옵니다
34:01예
34:02저방이 옵니다
34:04예
34:05저방이 옵니다
34:07예
34:08예
34:09저방이 옵니다
34:10예
34:11예
34:12저방이 옵니다
34:17예
34:18예
34:19예
34:20저방이 옵니다
34:21예
34:22예
34:23저방이 옵니다
34:24예
34:25예
34:26예
34:27예
34:28예
34:29예
34:30예
34:31예
34:32마음이 과외 심려나오셔서
34:34때가 되면 말문이 틀릴 것이 옵니다
34:35그러므로
34:36의원의 말로도 너무 할 것은 없다고 하던 거요
34:39수건이
34:40아직껏 말을 못한다는 게
34:42사실이오
34:47황공하여 있다
34:50의원의 말은 뭘 하오
34:52영영 말을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오
34:57더 두고 봐야 할 듯하다 하옵니다
35:01수건
35:04하오는 편히 쉬시지요
35:07하오는 편히 쉬시지요
35:20어머니
35:21전하께서 납셔 싸웁니다
35:24나요
35:25아이
35:26창간 마마
35:28창간 마마
35:30창간 마마
35:37Swat
35:46수건
35:47filling
35:57Si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