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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옥철’이란 오명이 붙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개화역~김포공항역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한다. 또 역사 인파를 관리할 인력을 배치하고, 시내·광역버스도 추가 투입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특별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경기 김포시와 서울 강서구를 잇는 23.67㎞ 구간 경전철 노선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출자한 자회사 김포골드라인운영이 운영한다. 이 노선은 2019년 개통 이후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지난 11일엔 승객 2명이 호흡곤란 증상 등을 호소하다가 쓰러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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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잡 관리 인력 배치·버스 추가 투입
  서울시는 먼저 역사 내 혼잡도를 관리하는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혼잡 시간대 승객 탑승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는 이른바 ‘커팅맨’이다. 이들은 역사 내 동선을 분리하고, 환승구간을 안내해 혼잡 상황을 관리한다. 시는 각 역 혼잡도를 고려해 투입 인력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대체 교통수단인 버스도 추가 투입한다. 대체노선 버스인 3000번(강화터미널~신촌역)과 M6117번(양곡터미널~서울역) 운행을 각각 6회·2회 늘린다. 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간 셔틀버스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행하기로 했다. 김포골드라인과 동일한 구간을 운행하는 김포시내버스 70번 노선 운행 횟수를 8회 늘린 데 이어 추가 증차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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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517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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