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 등 중서부 초미세먼지 ‘나쁨’…동해안 대기 건조

밖에 잠시 서 있어도 목이 칼칼합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밀려왔기 때문인데요.

오늘 하늘 자체는 맑지만 가득 쌓인 미세먼지 때문에 보시는 것처럼 시야가 뿌옇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영서에 미세먼지 '나쁨'단계가 유지되겠고요. 

수도권과 충청은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단계로 올랐습니다. 

충남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한편, 날은 비교적 온화합니다.

한낮에 서울이 6도, 대전 8도, 부산은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고요.

올해의 마지막 날인 주말에는 전국에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 추위가 덜해서 외출 계획 많으실 것 같은데요.

중서부 지방은 내일을 비롯해 자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가 다치기 쉬운 만큼 외출이나 환기는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