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 전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또 경기도를 찾았습니다.

취임 후 다섯 번째입니다.

오늘은 의정부를 찾아 경기 분도를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위원장이 시장을 돌고, 전희경 후보와 함께 떡볶이도 먹습니다.

[현장음]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곳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경기 분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는데요.

의정부는 경기 분도가 될 경우, 경기북도의 도청 소재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리는 서울 편입을 주로 메가시티라고 얘기를 했었고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도에 관한 얘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아니 이 두 개를 왜 같이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 제가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각각 다른 지역에서 각각 잘 살자는 거잖아요."

의정부는 갑을 모두 민주당이 현역인 지역, 한 위원장은 총선에서 승리하면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을 발의해 경기 분도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목련이 피는 4월이 되면 이곳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과 주거의 중심으로 문화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돌려받은 공여지 의정부 주한미군 레드클라우드에 들러 "의정부와 동두천을 판교와 수원처럼 만들겠다"며 북부지역 규제를 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위원이 경기도를 찾은 건 취임 후 다섯번 째. 전국에서 가장 많이 다닌 지역입니다.

당 관계자는 총선 때까지 한 위원장이 경기도는 돌고 또 돌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홍승택
영상편집 오성규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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