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30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안영태 극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황순욱 앵커]
오늘 뉴스를 시작하기 전에, 새로운 소식이 또 전해졌죠. 제주항공의 같은 항공기 기종인 B737-800 기종이 김포를 출발해서 날아가다가, 평택 상공에서 20분 만에 회항했습니다. 랜딩기어에 이상이 감지되어 20분 만에 김포공항으로 회항한 것입니다. 해당 비행기에도 160여 명의 승객들이 탑승해 있었는데요. 참사 하루 만에 비슷한 이유, 물론 버드 스트라이크를 제외하고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항했습니다.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랜딩기어 미작동에 대해서 굉장히 조심스러웠는데, 오늘 똑같은 이유로 회항을 했다. 그것도 같은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의 비행기가 말입니다. 그렇다면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한 번 의심을 해 볼 만한 상황 아닙니까?
[안영태 극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오늘 일어났던 랜딩기어를 사유로 회항한 상황과 무안 사고는 별개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안의 사고에서 랜딩기어 작동을 시도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아직 하나도 없고요. 랜딩기어조차 내리지 못할 기박한 상황에 시간적으로 쫓기며 발생한 사고이고요. 오늘 발생한 상황이 어떤 랜딩기어의 문제인지는 정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그러한 랜딩기어의 문제로 인해서 회항했지만 다시 안전하게 착륙했기 때문에요. 단지 착륙 장치라는 공통어일 뿐이지 사고는 결코 중복적이고 반복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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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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