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고승희 전 보잉 737 기장,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흙 둔덕 안에 콘크리트가 있었다고 상상을 못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흙더미인 줄 알았다.” 전문가이신 이영주 교수님, 충돌이 되었을 때 수천 톤의 충격이 있다면서요?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당연히 비행기의 중량과 속도 등을 보면 담벼락이 어느 정도의 강도인지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일단 충돌했을 때 받는 충격의 강도는 상상 이상으로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둔덕 부분에 부딪혔을 때에 대한 부분들은, 아까 일본에서 발생했던 아시아나항공 사고를 말씀하셨는데요. 그 부분과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동체 착륙 과정에서는 착륙 이후에 방향을 조절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았기 때문에, 둔덕의 존재 여부와는 상관없이 충돌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요. 2015년 일본 히로시마 공항 아시아나항공 사고의 경우에는 사실 정상적인 착륙 상황에서 방향 조절이 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과 동일한 상황으로 비교를 검토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는 부분은 이해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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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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