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인카드 어디서 썼기에…감사 지적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법인카드를 부정하게 썼다가 감사 지적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법인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겁니다.
언제, 어디서, 얼마를 어떻게 썼기에 '460만원을 토해 내라'는 명령이 내려졌을까요.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10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썼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박상기 / 법무부 장관 후보자(오늘)]
"그건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
2013년 국무조정실 감사 결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책연구기관의 법인카드 사용규정을 어기고, 주말과 공휴일 자택 근처에서 쓰는가 하면 술집에서도 결제하는 등 360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겁니다.
또 업무와 무관한 데도 10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축의금과 조의금으로 지출한 사실도 함께 드러나면서, 국무조정실이 박 후보자에게 모두 460만 원을 반납하라는 시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현금으로 한 번에 내지 않고 공동으로 저술한 발간물의 인세로 수년간 나눠서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기 / 법무부 장관 후보자(오늘)]
"(바로 반환 안 하고 인세로 내셨잖아요?) 청문회에서 제가 충분히 설명해드릴 수 있습니다."
박 후보자는 형정원 인건비 9억9800만 원을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박 후보자가 결원으로 발생한 인건비 잔액을 직원들에게 성과급 등으로 편법 지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배준우 기자 jjoonn@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이희정
법인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겁니다.
언제, 어디서, 얼마를 어떻게 썼기에 '460만원을 토해 내라'는 명령이 내려졌을까요.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10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썼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박상기 / 법무부 장관 후보자(오늘)]
"그건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
2013년 국무조정실 감사 결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책연구기관의 법인카드 사용규정을 어기고, 주말과 공휴일 자택 근처에서 쓰는가 하면 술집에서도 결제하는 등 360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겁니다.
또 업무와 무관한 데도 10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축의금과 조의금으로 지출한 사실도 함께 드러나면서, 국무조정실이 박 후보자에게 모두 460만 원을 반납하라는 시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현금으로 한 번에 내지 않고 공동으로 저술한 발간물의 인세로 수년간 나눠서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기 / 법무부 장관 후보자(오늘)]
"(바로 반환 안 하고 인세로 내셨잖아요?) 청문회에서 제가 충분히 설명해드릴 수 있습니다."
박 후보자는 형정원 인건비 9억9800만 원을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박 후보자가 결원으로 발생한 인건비 잔액을 직원들에게 성과급 등으로 편법 지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배준우 기자 jjoonn@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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