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의 20번 문항이 출제 오류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학 입시 일정이 미뤄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죠.
그런데 세계적인 석학조차 이 문제에 모순이 있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 중 한 명인 조너선 프리처드 스탠퍼드대 교수의 SNS입니다.
자신의 연구실 학생이 한국 수능의 생명과학Ⅱ 20번을 푼 과정을 공유했는데, 이 안에 집단 유전학과 수학적 모순, 법원의 가처분이라는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적었습니다.
프리처드 교수는 한국 수험생에게서 문항을 제보받아 연구원들에게 풀어보라고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를 푼 연구원은 "터무니없이 어렵고 사실은 푸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문항 자체에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수험생들은 문항에 오류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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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의 20번 문항이 출제 오류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학 입시 일정이 미뤄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죠.
그런데 세계적인 석학조차 이 문제에 모순이 있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 중 한 명인 조너선 프리처드 스탠퍼드대 교수의 SNS입니다.
자신의 연구실 학생이 한국 수능의 생명과학Ⅱ 20번을 푼 과정을 공유했는데, 이 안에 집단 유전학과 수학적 모순, 법원의 가처분이라는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적었습니다.
프리처드 교수는 한국 수험생에게서 문항을 제보받아 연구원들에게 풀어보라고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를 푼 연구원은 "터무니없이 어렵고 사실은 푸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문항 자체에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수험생들은 문항에 오류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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