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A 라이브 (11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지금 국회 본회의장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감사원장과 현직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다는 발표를 냈습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야당 주도로 가결되었습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가결되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야당 주도로 실시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현직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 표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안건 모두 가결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검사들, 감사원장 모두 공무원들이기 때문에 탄핵안 가결과 동시에 모든 직무가 정지됩니다. 그리고 해당 탄핵안은 이제 헌법재판소로 넘어가게 되죠. 헌법재판소는 지금 6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요. 통상적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려면 수개월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핵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지켜보아야 하는 단계가 남게 되었습니다.

야당이 주도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현직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는 내용을 현장 화면과 함께 전해 드렸습니다. 야당이 꺼낼 수 있는 여당 압박 카드가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7일에는 야당 주도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예정되어 있고요. 오전에 민주당이 또 발표했죠. 같은 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도 함께 엮어서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민주당이 발표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여당뿐만 아니라 한동훈 대표, 굉장히 리더십의 시험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 보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몰리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맞는데, 쉽지 않은 상황을 어쨌든 피하지 않고 뚫고 가겠다는 의지를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 발언을 통해서도 보여준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정치인으로서 국민의 민심도 생각하고, 보수 정치인으로서 당원 지지자들의 마음도 헤아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쉽지는 않지만 하겠다, 본인에게 맡겨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둘이 분명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의 간격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유하자면 양쪽에서 팔을 잡아당기는 것과 같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은 본인 앞에 주어진 과제가 얼마나 어려운 것이든 간에 숙명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정치라고 하는 업의 본질이자 의무, 책임 같은 것이거든요. 저는 그러한 점에서 한동훈 대표의 태도를 평가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쉽지 않은 과제를 이행하는 것을 혼자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같은 시기일수록 국민의힘 전체가 단합해서 민심과 당심을 조화롭게 하여 결국 역사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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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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