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야권의 장외 투쟁 이틀째인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명계 대선 주자들이 손잡고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경복궁 앞 천막 농성장에서 비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난 극복을 위한 시국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이 대표가 요청해 이뤄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간담회 요청을 받았지만, 다른 일정으로 간담회가 끝난 뒤 농성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헌재가) 국민적 상식과 역사적 소임에 어긋나는 결정을 어떻게 하겠나”라며 “국민의힘 일부의 기대처럼 탄핵이 기각돼 윤 대통령이 직무 복귀하면 어떤 일이 벌어겠느냐”고 헌재의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박 전 의원은 “히틀러와 나치에 맞선 본회퍼 목사의 말처럼 미친 자에게서 운전대를 빼앗아야 한다”며 “헌법재판관들에게 손톱만큼의 애국심이 있다면 하루 속히 탄핵을 인용하라” 강조했다. 임 전 실장도 “국민이 헌재만 바라보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헌재가 국민의 기관임을 확인시켜달라”고 했다.  
 
단일대오를 강조하는 발언들도 이어졌다. 김부겸 전 총리는 “(여기 있는 사람들이) 이 대표의 당 운영에 쓴소리도 많이 한 사람들”이라면서도 “(헌재 선고가 미뤄지는 상황을)...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016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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